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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강유경 입력 : 2025.10.01 08:52
조회수 : 938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의 여러 국회의원 가운데 지역민의 삶에 아주 중요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도 계십니다. 오늘은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Q.
지역구에 여러 현안이 있는데 아무래도 센텀 2지구 개발이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것 같습니다.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입법으로는 도심 융합 특구로 지정된 게 2011년인데, 이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산학연, 박형준 시장이 늘 강조하는 산학연이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문화는 이른바 'K-컬처 3법'이라고 도심 융합 특구를 중심으로 K-콘텐츠 산업의 창작*유통*수출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인데,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콘텐츠 산업 진흥법', '지역문화진흥법 3개 법'으로 'K-컬처 3법'이라고 했고.

또 하나는 도심 융합 특구에 연구시설 혁신 대학을 조성해서 인재를 유치하고자 하는 도심 융합 특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건 입법 사항이고 또 집행은 어떻게 챙기냐 하면 현재는 석대역 인근에 1단계 착공했죠. 그래서 부지 내 보상을 하고 있는데,

석대마을 33가구 보상 이전을 완료했고요. 토양 오염 상세 조사도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다음 건축물 농작물 보상 등이 끝난 5,600평 부지에는 곧 벌개제근 작업을 실시해서 토목 공사의 기초가 다져질 예정입니다. 그다음 둘째로 세양물류 컨테이너를 많이 보실 겁니다. 세양물류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 예정지에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진입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다음 가장 큰 문제가 풍산 금속 이전이죠. 이전 예정 부지 주민들과 8차례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이것이 위해 업종도 아니고 부산에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산시 풍산금속 그리고 우리 정치권이 나서서 부산 발전을 위해서 저는 다 같이 노력해야 하는 사항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이음역이 지역구이기는 하지만 센텀역에 꼭 정차해야 하는 이유라고 하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A.
그런데 부산에 신해운대, 기장, 다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은 정치 논리로 가면 안 된다. 결국은 정차역은 일과 사람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가장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이 어느 곳인지, 객관적 평가 지표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에 따라 보면 생활*관광*생산*고용 모두 집결되는 곳이 센텀역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저는 객관적 지표로 판단하리라고 봅니다.

Q.
여러 가지 법안을 발의하셨는데 얼마 전에 덕성원 피해 사건 관련해서 진상 규명 관련 법안도 발의하셨는데요.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A.
덕성원은 1953년부터 2001년까지 과거에는 고아원으로 불리고 지금은 보육 시설로 불리는 그런 곳입니다. 거기에서 수십 년 동안 우리 아동이 폭행*감금*강제 노역*성폭행 등 다양한 인권 침해가 자행됐던 것이고, 제2의 형제복지원 사건이라고 하는데 저는 형제복지원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곳입니다. 이 아동들이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그걸 감내했고, 그로 인해서 삶이 붕괴했습니다. 그러다가 인권 의식이 생기면서 저를 찾아오셨는데, 지난 여름에 50대 피해자 대표셨는데요. 이분이 여러 정치인을 만났는데 아무도 자기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다 해서 제가 변호사 시절에도 뭘 느꼈냐면 저분들의 저 억울함을 들어주기라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분노로 폭발되거든요. 본인의 삶도 망가뜨리지만 우리 사회도 어렵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건 못해도 당신의 억울함은 내가 듣겠다, 그걸 듣고 국회에 돌아와서 그 당시에 '진실화해위'에서 이걸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협조 요청도 드리고 해서 결국은 '진화위'가 진상 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들의 진실 규명을 해야 하고, 피해에 대해서 회복하기 위해서 관련 법을 대표 발의한 것이죠.

Q.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지역 현안들도 많이 다루실 것 같습니다. 어떤 현안들이 있습니까?

A.
지난해에는 부산의료원에 어린이병원을 지정하는 문제가 225억 정도의 예산인데 그걸 하도록 했었고, 또 최근에는 부산의료원이 공공 의료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는 있는 부산의료원부터 정상화시키자 정형외과에 전공의가 2년 차*4년 차만 있고, 1년 차*3년 차 없는데 'TO를 좀 확보해 주세요' 했는데,

제가 바로 이 차관께 말씀드려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부산시에서 요구하는 것들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 부산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저 시청자분들, 또 유튜브 보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즘 참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합니다. 제가 이럴 줄 알았으면 정치 안 했을 텐데, 그런데도 저는 제 자리에서 제 할 일이 있다고 여깁니다. 지금까지도 아무도 관심 두지 않았던 곳에서, 목소리 내지 않은 곳들 아기들, 죽어 가는 아기들, 제가 지금 이 배지가 1308인데,

위기 임산부 24시간 전화번호입니다. 이 보호출산법을 시행함으로 인해서 하루에 한 명의 아기를 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무도 관심 갖지 않겠지만 이런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치가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저도 부족한 것을 개선하고 우리 당도 국민께 다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 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희망을 주는 정치, 계속 잘 이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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