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강유경
입력 : 2025.09.19 07:53
조회수 :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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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시의 금융과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창업정책관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서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반갑습니다. 그동안 금융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서 금융창업정책관으로 새로 임명되셨습니다. 먼저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소개받은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입니다. 이번에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으로 오게 돼서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융위원회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부산시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금융 중심지 업무 담당 팀장도 했고요. 그다음에 각종 펀드라든지 여러 가지 국제기구 유치 업무에도 제가 부산시가 하는 역할에 많이 기여한 것 같습니다. 제가 금융창업정책관으로 오게 되어 그간의 금융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금융 창업 선도 도시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부산 미래 산업 전환 펀드 1호'에 대해서 기업들의 관심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말씀하신 '부산 미래 산업 전환 펀드'는 지난 2월에 금융위와 부산시가 협업해서 조성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지금 6월에 저희가 펀드를 551억 원 조성했습니다. 이것은 모펀드인데요. 부산시와 5대 은행, 산업은행 등이 투자를 먼저 해서 모펀드를 결성했습니다. 이 모펀드를 바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모펀드를 운용하는 자 펀드를 4개 정도 결성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현재 자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사 3곳을 먼저 선정했습니다. 이것이 8월인데요. 자펀드가 설정되면 이 자펀드에서 지역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산업 전환 펀드'가 다른 펀드와 비교해서 특장점이 있는 것은 기존에 저희가 벤처라든지 신성장 산업과 더불어서 지역의 큰 성장 유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전환과 녹색금융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목표는 올해까지 1호 투자 기업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사실 부산이 핀테크 산업이죠, 금융 기술 스타트업에 굉장히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 기업에 어떤 지원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핀테크 산업은 부산이 육성하는 5대 미래 신산업 중의 하나입니다. 부산에서 굉장히 큰 잠재 성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국제금융센터와 상공회의소의 유스페이스와 에스스페이스라는 두 곳에 창업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 저희가 42개 핀테크 업체를 입주시켜서 육성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런 핀테크 기업들에 대해서 제공하는 그런 지원들은 어떤 것이 있냐 하면, 먼저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컨설팅 업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대기업과 금융회사들과의 협업 관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희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서 현재까지 97개 핀테크 업체가 지원받았는데, 이 중에 한 30개 정도는 연 매출이 10배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핀테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Q.
아시아 창업 엑스포죠, 'FLY ASIA 2025'가 부산 대표 글로벌 창업 행사인 '바운스 2025'와 함께 열립니다. 행사를 소개해 주실까요?
A.
'FLY ASIA 2025'와 '바운스 2025'가 9월 22일, 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저희가 지금 두 행사를 같이 하는 이유는 'FLY ASIA 2025'와 '바운스 2025'가 서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산 'FLY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 엑스포 행사입니다.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2만여 명의 참석자들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펀드*일반인들까지 합쳐서 역대 최대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외에서도 14개국, 180여 개 투자사가 참여해서 투자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히 국민연금공단이라든지 한국투자공사, 모태펀드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대형 투자자들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펀드와 투자 기업 간에 매칭해주는 '부산 부기테크 투자 쇼'도 처음으로 론칭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일반 관람객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게 강레오 셰프가 와서 새로운 메뉴도 개발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창업 쇼도 할 거고요. 그다음에 야구단에서도 와서 굿즈도 나눠줄 거고, 여러 가지 일반인들도 즐기실 수 있는 행사가 있으니까 많이 와서 관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께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해 가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이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글로벌 창업 도시 순위 8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저희는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 도시 세계 순위 30위권을 목표로 여러 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먼저 부산 창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창업 벤처 기업들의 단계별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고요. 그다음에 계속 지속적으로 부산에 펀드가 조성돼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펀드 조성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우리 부산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FLY ASIA 2025'라든지 '바운스 2025'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국제적 이벤트도 많이 개최해서 우리 부산의 기업에 여러 가지 창업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금융과 창업 생태계가 함께 어우러져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부산시의 금융과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창업정책관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서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모시고, 자세한 얘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반갑습니다. 그동안 금융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서 금융창업정책관으로 새로 임명되셨습니다. 먼저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소개받은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입니다. 이번에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으로 오게 돼서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융위원회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부산시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먼저 금융 중심지 업무 담당 팀장도 했고요. 그다음에 각종 펀드라든지 여러 가지 국제기구 유치 업무에도 제가 부산시가 하는 역할에 많이 기여한 것 같습니다. 제가 금융창업정책관으로 오게 되어 그간의 금융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금융 창업 선도 도시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부산 미래 산업 전환 펀드 1호'에 대해서 기업들의 관심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말씀하신 '부산 미래 산업 전환 펀드'는 지난 2월에 금융위와 부산시가 협업해서 조성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지금 6월에 저희가 펀드를 551억 원 조성했습니다. 이것은 모펀드인데요. 부산시와 5대 은행, 산업은행 등이 투자를 먼저 해서 모펀드를 결성했습니다. 이 모펀드를 바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모펀드를 운용하는 자 펀드를 4개 정도 결성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현재 자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사 3곳을 먼저 선정했습니다. 이것이 8월인데요. 자펀드가 설정되면 이 자펀드에서 지역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산업 전환 펀드'가 다른 펀드와 비교해서 특장점이 있는 것은 기존에 저희가 벤처라든지 신성장 산업과 더불어서 지역의 큰 성장 유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전환과 녹색금융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목표는 올해까지 1호 투자 기업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사실 부산이 핀테크 산업이죠, 금융 기술 스타트업에 굉장히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부산 핀테크 허브 입주 기업에 어떤 지원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핀테크 산업은 부산이 육성하는 5대 미래 신산업 중의 하나입니다. 부산에서 굉장히 큰 잠재 성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국제금융센터와 상공회의소의 유스페이스와 에스스페이스라는 두 곳에 창업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 저희가 42개 핀테크 업체를 입주시켜서 육성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런 핀테크 기업들에 대해서 제공하는 그런 지원들은 어떤 것이 있냐 하면, 먼저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게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컨설팅 업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대기업과 금융회사들과의 협업 관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희의 지원을 바탕으로 해서 현재까지 97개 핀테크 업체가 지원받았는데, 이 중에 한 30개 정도는 연 매출이 10배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핀테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Q.
아시아 창업 엑스포죠, 'FLY ASIA 2025'가 부산 대표 글로벌 창업 행사인 '바운스 2025'와 함께 열립니다. 행사를 소개해 주실까요?
A.
'FLY ASIA 2025'와 '바운스 2025'가 9월 22일, 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저희가 지금 두 행사를 같이 하는 이유는 'FLY ASIA 2025'와 '바운스 2025'가 서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산 'FLY ASIA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창업 엑스포 행사입니다.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2만여 명의 참석자들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펀드*일반인들까지 합쳐서 역대 최대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외에서도 14개국, 180여 개 투자사가 참여해서 투자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히 국민연금공단이라든지 한국투자공사, 모태펀드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대형 투자자들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펀드와 투자 기업 간에 매칭해주는 '부산 부기테크 투자 쇼'도 처음으로 론칭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일반 관람객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게 강레오 셰프가 와서 새로운 메뉴도 개발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창업 쇼도 할 거고요. 그다음에 야구단에서도 와서 굿즈도 나눠줄 거고, 여러 가지 일반인들도 즐기실 수 있는 행사가 있으니까 많이 와서 관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끝으로, 부산 시민 여러분께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실현해 가기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이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글로벌 창업 도시 순위 8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저희는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 도시 세계 순위 30위권을 목표로 여러 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먼저 부산 창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창업 벤처 기업들의 단계별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고요. 그다음에 계속 지속적으로 부산에 펀드가 조성돼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펀드 조성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우리 부산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FLY ASIA 2025'라든지 '바운스 2025'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국제적 이벤트도 많이 개최해서 우리 부산의 기업에 여러 가지 창업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금융과 창업 생태계가 함께 어우러져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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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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