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이준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강유경
입력 : 2025.09.10 08:57
조회수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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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짝수 해는 '부산 비엔날레', 홀수 해에는 '바다미술제'로 부산을 글로벌 문화의 중심 도시로 떠오르게 만드는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이준 전 리움 미술관 부관장 겸 미술 평론가인데요.
올해 열리는 '2025 바다미술제'는 어떻게 준비 중인지, 자세한 내용은 이준 부산 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반갑습니다. 먼저 부산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되신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삼성문화재단에서 약 30년 이상 미술 현장을 경험해 왔습니다. 미술관 제도와 비엔날레 제도가 제일 관심 분야인데 그동안 부산하고는 부산 시립미술관이나 부산 비엔날레에 다양한 인연이 있어 왔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또 그런 인연으로 부산 비엔날레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2년간 이끌게 될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도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바다미술제'하고 '부산 비엔날레'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홀수 해에는 '바다미술제'를 부산 전역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고요.
그다음 '부산 비엔날레'는 부산 현대 미술관을 중심으로 해서 부산 구도심의 제2 전시장을 활용해서 부산시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 행사입니다. 저희는 지역 미술인들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일종의 국제적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국내를 넘어서 이제 국제적으로도 '부산 비엔날레'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졌는데요. 2년마다 열리고 있는 '부산 비엔날레' 파급 효과는 어떻게 됩니까?
A.
지난 7월에 두 명 여성 감독 듀오. 주로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감독들 두 분을 선정했고요. 8월에는 부산 현장을 다녀갔습니다. 7박 8일간 부산 곳곳에 메인 전시장인 부산 현대 미술관을 포함해서 영도라든가 구도심 다양한 전시 공간을 돌아보고 갔습니다. 앞으로 일 년이 채 안 남았는데 부산과 한국을 제대로 연구해서 성공적인 비엔날레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6년 만에 다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25 바다미술제'가 열립니다. 바다미술제에 대한 소개도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동안 20년 이상을 '바다미술제'가 부산 전역에 있는 해수욕장을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지난 4년간은 일광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했었고, 이번에는 부산 동쪽 끝에서, 서쪽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6년 만에 '바다미술제'를 개최하고, 독일과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금화' 감독하고 '베르나 피나'라는 스위스 기반으로 하는 유럽 감독이 '바다미술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여 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Q.
정말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힘써 오셨습니다. 문화 관광도시로서 부산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발전이 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시각 미술 차원에서 보면 부산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같은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요. 또 부산 비엔날레도 꾸준하게 개최되어 와서 미술관과 비엔날레 제도가 잘 연계되도록 하고, 저희도 내년 부산 비엔날레 같은 경우는 부산 시립미술관이 내년 재개관 시점하고 맞물려 있어서 많은 사람이 부산을 방문할 경우에 비엔날레와 부산 시립미술관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제 개인적인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최근 부산시가 일종의 문화적 랜드마크로서의 그런 부분들이 조금 취약하다고 생각되는데 건축, 디자인, 예술 분야가 어우러진 아트 파빌리온 같은 개념들이 부산시에 좀 곳곳에 설치돼서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개발됐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합니다.
-올해 열리는 '바다미술제', 그리고 내년에 열리는 '부산 비엔날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짝수 해는 '부산 비엔날레', 홀수 해에는 '바다미술제'로 부산을 글로벌 문화의 중심 도시로 떠오르게 만드는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이준 전 리움 미술관 부관장 겸 미술 평론가인데요.
올해 열리는 '2025 바다미술제'는 어떻게 준비 중인지, 자세한 내용은 이준 부산 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반갑습니다. 먼저 부산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되신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A.
제가 삼성문화재단에서 약 30년 이상 미술 현장을 경험해 왔습니다. 미술관 제도와 비엔날레 제도가 제일 관심 분야인데 그동안 부산하고는 부산 시립미술관이나 부산 비엔날레에 다양한 인연이 있어 왔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또 그런 인연으로 부산 비엔날레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2년간 이끌게 될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도 소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바다미술제'하고 '부산 비엔날레'를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홀수 해에는 '바다미술제'를 부산 전역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고요.
그다음 '부산 비엔날레'는 부산 현대 미술관을 중심으로 해서 부산 구도심의 제2 전시장을 활용해서 부산시가 개최하는 대표적인 국제 미술 행사입니다. 저희는 지역 미술인들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일종의 국제적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국내를 넘어서 이제 국제적으로도 '부산 비엔날레'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졌는데요. 2년마다 열리고 있는 '부산 비엔날레' 파급 효과는 어떻게 됩니까?
A.
지난 7월에 두 명 여성 감독 듀오. 주로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감독들 두 분을 선정했고요. 8월에는 부산 현장을 다녀갔습니다. 7박 8일간 부산 곳곳에 메인 전시장인 부산 현대 미술관을 포함해서 영도라든가 구도심 다양한 전시 공간을 돌아보고 갔습니다. 앞으로 일 년이 채 안 남았는데 부산과 한국을 제대로 연구해서 성공적인 비엔날레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6년 만에 다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25 바다미술제'가 열립니다. 바다미술제에 대한 소개도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그동안 20년 이상을 '바다미술제'가 부산 전역에 있는 해수욕장을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지난 4년간은 일광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했었고, 이번에는 부산 동쪽 끝에서, 서쪽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6년 만에 '바다미술제'를 개최하고, 독일과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금화' 감독하고 '베르나 피나'라는 스위스 기반으로 하는 유럽 감독이 '바다미술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여 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Q.
정말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힘써 오셨습니다. 문화 관광도시로서 부산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발전이 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시각 미술 차원에서 보면 부산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같은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요. 또 부산 비엔날레도 꾸준하게 개최되어 와서 미술관과 비엔날레 제도가 잘 연계되도록 하고, 저희도 내년 부산 비엔날레 같은 경우는 부산 시립미술관이 내년 재개관 시점하고 맞물려 있어서 많은 사람이 부산을 방문할 경우에 비엔날레와 부산 시립미술관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제 개인적인 관심사이기도 하지만 최근 부산시가 일종의 문화적 랜드마크로서의 그런 부분들이 조금 취약하다고 생각되는데 건축, 디자인, 예술 분야가 어우러진 아트 파빌리온 같은 개념들이 부산시에 좀 곳곳에 설치돼서 많은 시민이 관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개발됐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합니다.
-올해 열리는 '바다미술제', 그리고 내년에 열리는 '부산 비엔날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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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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