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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HMM 새주인 후보 부상... 부산 이전 영향은?

김동환 입력 : 2025.09.09 17:50
조회수 : 396
<앵커>
국적선사 HMM의 새주인에 포스코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HMM본사 부산 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민영화 논의가 다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그룹이 산업은행이 보유한 HMM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72% 가량의 지분을 소유한 HMM의 시가 총액은 23조원이 넘습니다.

"포스코 그룹은 HMM 인수 참여 여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향후 성장성과 그룹사업과의 전략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현재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그룹은 대형로펌 등이 포함된 외부 자문단을 꾸려 HMM의 사업성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포스코의 HMM인수설이 다시 부각되면서 부산 이전 문제도 재조명 받을 전망입니다.

포항에 사업기반을 둔 포스코는 지자체 등의 본사 이전 요구에 지난 2022년 본사를 포항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김율성/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포스코가 HMM 인수에 이제 전면에 나서게 된 모양새인데요, 강력한 화주 기업이 HMM을 인수함으로 해서 그 지역에 있는 파급 효과가 더 클 거라는 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 같고요."}

앞서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부산 이전 완료 전까지 민영화를 미루거나 지역 상공계가 인수에 나서는 방안 등을 거론한 바 있습니다.

또 대형 화주기업의 해운업 진출에 부정적인 해운업계 분위기 해결 등도 변수로 거론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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