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 요금 전면 무료화
김수윤
입력 : 2025.09.01 20:49
조회수 :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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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19일부터 부산과 김해, 양산을 오가는 광역환승 요금이 전면 무료화됩니다.
교통비 절감은 물론 세 도시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자리 잡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도시철도와 김해경전철을 잇는 부산 대저역입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환승만 하루 평균 5천건이지만 매번 부산경남을 오가는 명목으로 환승요금을 내야했습니다.
이런 광역환승이 오는 19일부터 부산과 김해,양산은 모두 무료화됩니다.
"그동안 환승을 한 번 했을 때 500원, 두 번 했을 때 2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했는데, 이제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간별, 지자체별 기본요금만 내면 그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퇴근,등하교길에 꼬박꼬박 추가요금을 냈던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주윤희/부산시 거주/"직장인으로서 출퇴근 교통비용이 저렴해질 것 같아 부담이 덜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현호/경남 김해거주/"평소에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데, 환승 요금이 없어져서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광역환승으로 발생하는 손실은 따로 보전을 해야합니다.
김해가 58억, 부산이 41억씩 내고 양산은 도시철도 2호선 외에 버스만 추가되면서 30억 정도를 내게 됩니다.
특히 김해로서는 부산을 오가는 시민들이 매년 8%씩 늘어난만큼 기대가 큽니다.
{박봉현/김해시 대중교통과장/"대중교통 수단 간의 환승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동안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용자의 교통비 경감과..."}
양산 역시 버스까지 광역환승망이 확충되는데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우한주 / 양산시 대중교통과 버스운영팀장/양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의미있는 정책으로.../"}
부산도 경남과 하나의 교통망으로 법적, 제도적으로 묶이는 계기입니다.
{류극희/부산광역시 대중교통과/"부산경남 행정통합 등 여러가지 협의 사항이 진행 중인데, 이게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특히 이미 김해와 한번 무료환승이 가능한 창원이나 거가대교로 이어진 거제 등 인근 경남 시군으로도 이런 광역무료환승이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이달 19일부터 부산과 김해, 양산을 오가는 광역환승 요금이 전면 무료화됩니다.
교통비 절감은 물론 세 도시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자리 잡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수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도시철도와 김해경전철을 잇는 부산 대저역입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환승만 하루 평균 5천건이지만 매번 부산경남을 오가는 명목으로 환승요금을 내야했습니다.
이런 광역환승이 오는 19일부터 부산과 김해,양산은 모두 무료화됩니다.
"그동안 환승을 한 번 했을 때 500원, 두 번 했을 때 2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했는데, 이제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간별, 지자체별 기본요금만 내면 그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퇴근,등하교길에 꼬박꼬박 추가요금을 냈던 시민들은 크게 환영합니다.
{주윤희/부산시 거주/"직장인으로서 출퇴근 교통비용이 저렴해질 것 같아 부담이 덜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현호/경남 김해거주/"평소에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데, 환승 요금이 없어져서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광역환승으로 발생하는 손실은 따로 보전을 해야합니다.
김해가 58억, 부산이 41억씩 내고 양산은 도시철도 2호선 외에 버스만 추가되면서 30억 정도를 내게 됩니다.
특히 김해로서는 부산을 오가는 시민들이 매년 8%씩 늘어난만큼 기대가 큽니다.
{박봉현/김해시 대중교통과장/"대중교통 수단 간의 환승이 원활하지 않아서 그동안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용자의 교통비 경감과..."}
양산 역시 버스까지 광역환승망이 확충되는데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우한주 / 양산시 대중교통과 버스운영팀장/양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의미있는 정책으로.../"}
부산도 경남과 하나의 교통망으로 법적, 제도적으로 묶이는 계기입니다.
{류극희/부산광역시 대중교통과/"부산경남 행정통합 등 여러가지 협의 사항이 진행 중인데, 이게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특히 이미 김해와 한번 무료환승이 가능한 창원이나 거가대교로 이어진 거제 등 인근 경남 시군으로도 이런 광역무료환승이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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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기자
s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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