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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내버스 사고 원인 찾아낼 '페달 블랙박스' 도입

하영광 입력 : 2025.08.27 20:47
조회수 : 386
<앵커>
얼마전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를 덮친 사고 기억하실겁니다.

버스기사가 급발진을 주장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전국 최초로 '페달 블랙박스'와 운전보조장치가 부산에 도입돼 사고 원인 규명이 한층 쉬워질 전망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로 돌진해 지나가는 시민들을 덮칩니다.

60대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해에도 시내버스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6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내버스 사고는 사고 규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는데, 앞으로 논쟁이 사라질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로 부산 버스조합이 페달 블랙박스를 시범설치해 운영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성현도/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불의의 사고들이 지금 많이 일어났습니다. 사고 자체를 저희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조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페달블랙박스 같은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실질적으로 밟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조합은 첨단 운전보조장비인 'ADAS'도 함께 설치해 사고 예방에 나섭니다.

"시내버스에 설치되는 ADAS 카메라 입니다.

보행자가 길에서 갑작기 튀어나오는 경우 운전자는 이를 피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이런 위급한 상황들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해 경고를 보내 사고를 예방합니다."

버스 오른편 사각지대로 행인이 달려오자, 시스템이 경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삐빅. 우측보행자."}

AI 모니터링을 통해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을 막고, 차선 이탈을 인식해 안전을 도모합니다.

{삐비빅 차선 이탈에 주의해주세요.}

{권오익/ADAS 제작업체 전무/"본인의 운전습관을 본인이 잘 모릅니다. 무엇을 위반하는지도 모르고, 저희 플랫폼에는 운전자들별로 위반 횟수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가게 돼있기 때문에"}

부산 버스조합은 5대를 우선 시험운행하고 추후 2천 5백여대 전체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박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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