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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김준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강유경 입력 : 2025.08.22 08:52
조회수 : 358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죠.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아 더 완성도 높은 공연과 행사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김준호 집행위원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람쥐~ 어렵습니다. 뉴스에서 사실 웃기기가 좀 쉽지 않습니다.

Q.
네, 이해합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행복한 소식을 전하셨죠? 신혼여행까지 미루시고, 부코페 준비에 전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아, 미룬 건 아니고요. 경주를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방송을 끼고 갔다고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 그만 좀 방송 끼라고 사생활에. 절제할 생각입니다. 이제

Q.
더 좋은 곳 가셔야죠.
올해 열리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올해 열리는 건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떤 감회가 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A.
사실 올해가 이제 부산에서 벌써 13년째라 뭔가 안정감이 있다, 그런 시스템이 갖춰졌다는게 있고요. 그리고 부산시와 협찬사 분들이 아주 많이 도와주셔서 항상 행복한데,

도와줄 수 있는 그 에너지로 저희가 동서대학교와 코미디 학과를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1학기를 수료했는데, 그 학생들이 29일 이후에 개그 콘서트를 부산에서 공연하거든요. 그 앞단에 아마추어 무대로 하는데, 좀 잘했으면 좋겠고, 그 친구들이 3년, 5년 후에 우리 코미디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Q.
올해 열리는 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어떤 점이 좀 달라졌는지도 궁금합니다.

A.
사실 이제 공연이 다양해졌는데요. 예전에는 '개그 콘서트',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수많은 플랫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그 콘서트'와 'SNL'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유튜버로 전향한 친구들이 공연을 만들어서 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숏박스', '엄지윤' 이 공연하고요.

그리고 19금 쇼를, 약간 한국에서는 어색한데, 그래도 많이 도전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변기수의 '(해수)욕쇼'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욕하거든요. 근데 기분 나쁘지 않게 욕하는 희한한 쇼가 있고요. 그리고 안영미 후배가 '전체 관람 가슴쇼'라고...제목을 거기서 지었으니까, 어쩔 수 없죠. 그래서 약간 성인 콘텐츠로 하는 게 있고, 가족들이 볼 수 있는 넌버벌(비언어적) 쇼가 있고, 이번에 9개국이 참여하거든요. 근데 일본에서 유명한 코미디언, 영국에서 유명한 코미디언들이 다 와서 넌버벌 퍼포먼스를 하고...여기 뒤가 지금 그 사람들 명단이거든요.

-티에다 좀 박았습니다. 이번에 하는 쇼들입니다. 이 뒤에

-네, 정말 수많은 분께서 함께하시는군요.

-제가 말로 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Q.
올해는 부산 전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지역의 차별 없이 공연이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일정 어떻게 되는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갔을 때 메인 페스티벌보다 프린지 길거리 페스티벌이 더 활성화 돼 가지고요. 그거를 저희가 롤 모델로 삼아서 여러 가지 스트리트 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했고,

해운대 53사단에서 군악대와 같이 하는 행사가 있고요. 그리고 영도다리 밑에 저희가 저 '퍼니' 캐릭터로 등대를 세웠습니다. 거기서도 하는 공연이 있고요. 저희의 목표는 부산 전역에서 하기를 원하는데, 올해 13회가 조금 실천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Q.
네, 좋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는 점,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부코페의 개막*폐막 공연이 굉장히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데요. 올해의 개막 공연과 폐막 공연, 어떤 내용이 주를 이룰까요?

A.
개막식은 '박명수' 선배님이 사회를 보시고요. 그리고 아파트를 부른 로제 말고, '윤수일' 선배님께서 원작자가 직접 부르시고, '이명화'로 유명한 '랄랄'씨가 개막식 축하 무대를 해 주시고요. 그리고 보통 개막식은 갈라 쇼로, 지금 제 등에 있는 이 모든 쇼의 맛보기를 다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다채로운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홍렬 선배님께서 전유성 선배랑 같이 개그맨 출신인데, 책을 낸 사람들과 '북 쇼'라고 해서 만드셨고요. 폐막식은 저희가 이제, 개그맨 출신 중에 '개가수'라고 하죠. 그 친구들이, 수많은 가수 분이 오셔서 노래 콘서트를 합니다.

Q.
끝으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기다리고 계신 시민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실 저희가 8월 29일이니까, 어떻게 보면 성수기에서 비수기로 들어가는 그 사이에 빈틈을 틈새 공략해서, 계속 부산을 성수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여러분들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오셔서 많이 복 받잖아~!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인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 더 많은 분께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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