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유경
입력 : 2025.08.04 07:52
조회수 :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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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두 가지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내년 7월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등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010년 잠정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후 15년 만의 성과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안승대 행정부시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안승대/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Q.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15년이라는 정말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A.
반구천의 암각화는 2025년 7월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이자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반구천 암각화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되기까지 사진 준비 기간을 다 포함하면 약 20년이 걸렸습니다. 등재 과정을 살펴보면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13년 만인 2023년에 국내 절차를 완료했고 작년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후 다양한 평가를 거쳐 1년 반 만인 올 7월에 최종 등재됐습니다.
Q.
반구천의 암각화, 어떤 가치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반구천의 암각화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천 일원 약 3km 구간에 위치한 유산입니다. 이곳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두 암각화는 이미 국보로 지정돼 있고, 반구천 일원은 국가 명성으로 지정되어 국내에서는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은 유산입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약 7천 년 전부터 두 바위 면에 집중해서 새겨 놓은 다양한 그림과 문자가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국내 17개 유산 중에서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글자로 가치를 인정받은 유산은 1995년에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가 유일하고 2025년 신규 등재 유산을 포함해서 전 세계의 암각화 유산 36개 중에서도 5개밖에 없습니다.
Q.
최근에 내린 폭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수몰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지금 상태는 좀 어떻고, 앞으로 관리는 어떻게 나갈 예정입니까?
A.
세계 유산 등재 이후 일주일간 600밀리 내외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서 2025년 7월 19일 5시경에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가 물 밖으로 드러나려면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연댐 여수로 수문 설치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 중이고 2026년 설계가 완료되고 30년에 준공이 될 예정입니다. 수문이 설치되면 집중호우 시에도 암각화 침수 우려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수문 설치 전에도 수자원공사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연댐 수위를 48m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부산,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그간 3개 시도지사가 함께 노력해 왔는데요. 부울경 광역철도가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울산, 양산, 부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KTX 울산역에서 노포역까지 총 연장 47.6킬로미터의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비수도권 최초로 신설형 광역 철도인 부울경 광역 철도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인 5극 3특의 대표 노선입니다.
광역철도는 울산 도심 트램 1호선과 무거에서 바로 연결되고 향후 트램 2호선, 3호선, 4호선까지 운행되면 어디서나 철도를 통해 울산역에 갈 수 있습니다. 동쪽의 산업단지와 도심인 중구 남구를 서쪽의 울산역 일원으로 이어짐으로써 개발 계획이 탄력받고 정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부산 금정과 기장, 양산에서도 KTX 울산역 접근 시간이 버스 대비 20분 이상 감소해서 울산역 이용객이 하루 1만 5천 명에서 3만 명 정도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가덕도 신공항으로의 광역 교통망 구축, KTX 울산역에서 출발해서 김해까지 연결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 철도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부울경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Q.
광역 철도망을 기반으로 더욱더 가까워진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넘어서 행정 통합을 한번 기대해 봐도 괜찮을까요?
A.
그동안 울산은 '부울경 광역경제동맹', '해오름 동맹'을 통해 초광역 단위에서 공동 기획 집행하는 협력 구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이라든지 부유식, 풍력 등 에너지를 기반으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 금속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수소, 이차 전지 등 신산업이 포항과 경주의 철강 소재 부품 생산과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또 경남에도 방위 산업, 우주항공산업과도 연계된다면 동남권 산업벨트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수도권과 대항할 수 있는 두 번째 발전 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산업 기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과 광역 기반의 공동 인프라 구축 활용 전략을 통해서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새로운 초강력 협력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Q.
끝으로 부산 경남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초강력 협력은 앞으로 우리 부울경 넓게는 우리 영남권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부울경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부산 경남 울산 시민 모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광역 철도망으로 더 가까워지고 커진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두 가지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내년 7월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린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등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010년 잠정 목록에 이름을 올린 이후 15년 만의 성과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안승대 행정부시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안승대/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Q.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15년이라는 정말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준비하셨습니까?
A.
반구천의 암각화는 2025년 7월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7번째 세계유산이자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반구천 암각화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되기까지 사진 준비 기간을 다 포함하면 약 20년이 걸렸습니다. 등재 과정을 살펴보면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13년 만인 2023년에 국내 절차를 완료했고 작년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후 다양한 평가를 거쳐 1년 반 만인 올 7월에 최종 등재됐습니다.
Q.
반구천의 암각화, 어떤 가치가 있는 세계문화유산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반구천의 암각화는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천 일원 약 3km 구간에 위치한 유산입니다. 이곳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두 암각화는 이미 국보로 지정돼 있고, 반구천 일원은 국가 명성으로 지정되어 국내에서는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은 유산입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약 7천 년 전부터 두 바위 면에 집중해서 새겨 놓은 다양한 그림과 문자가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국내 17개 유산 중에서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글자로 가치를 인정받은 유산은 1995년에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가 유일하고 2025년 신규 등재 유산을 포함해서 전 세계의 암각화 유산 36개 중에서도 5개밖에 없습니다.
Q.
최근에 내린 폭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수몰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지금 상태는 좀 어떻고, 앞으로 관리는 어떻게 나갈 예정입니까?
A.
세계 유산 등재 이후 일주일간 600밀리 내외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해서 2025년 7월 19일 5시경에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가 물 밖으로 드러나려면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사연댐 여수로 수문 설치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 중이고 2026년 설계가 완료되고 30년에 준공이 될 예정입니다. 수문이 설치되면 집중호우 시에도 암각화 침수 우려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수문 설치 전에도 수자원공사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연댐 수위를 48m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부산, 양산, 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그간 3개 시도지사가 함께 노력해 왔는데요. 부울경 광역철도가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울산, 양산, 부산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KTX 울산역에서 노포역까지 총 연장 47.6킬로미터의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비수도권 최초로 신설형 광역 철도인 부울경 광역 철도는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인 5극 3특의 대표 노선입니다.
광역철도는 울산 도심 트램 1호선과 무거에서 바로 연결되고 향후 트램 2호선, 3호선, 4호선까지 운행되면 어디서나 철도를 통해 울산역에 갈 수 있습니다. 동쪽의 산업단지와 도심인 중구 남구를 서쪽의 울산역 일원으로 이어짐으로써 개발 계획이 탄력받고 정주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부산 금정과 기장, 양산에서도 KTX 울산역 접근 시간이 버스 대비 20분 이상 감소해서 울산역 이용객이 하루 1만 5천 명에서 3만 명 정도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가덕도 신공항으로의 광역 교통망 구축, KTX 울산역에서 출발해서 김해까지 연결되는 동남권 순환 광역 철도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서도 부울경이 더 긴밀하게 협력하겠습니다.
Q.
광역 철도망을 기반으로 더욱더 가까워진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넘어서 행정 통합을 한번 기대해 봐도 괜찮을까요?
A.
그동안 울산은 '부울경 광역경제동맹', '해오름 동맹'을 통해 초광역 단위에서 공동 기획 집행하는 협력 구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이라든지 부유식, 풍력 등 에너지를 기반으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 금속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수소, 이차 전지 등 신산업이 포항과 경주의 철강 소재 부품 생산과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또 경남에도 방위 산업, 우주항공산업과도 연계된다면 동남권 산업벨트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수도권과 대항할 수 있는 두 번째 발전 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산업 기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과 광역 기반의 공동 인프라 구축 활용 전략을 통해서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새로운 초강력 협력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Q.
끝으로 부산 경남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초강력 협력은 앞으로 우리 부울경 넓게는 우리 영남권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부울경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부산 경남 울산 시민 모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광역 철도망으로 더 가까워지고 커진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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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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