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라진 탈원전, 원전산업 탄력 전망
길재섭
입력 : 2025.05.31 18:31
조회수 :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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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정부에서 국내 원전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탈원전 정책이나 공약이 사라진 가운데, 원전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장 적극적인 원전 정책을 앞세운 것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입니다.
전체 전력의 60%를 원전으로 생산한다는 목표는 35%로 낮췄지만
대형 원전과 SMR의 추가 건설이 필요합니다.
TV토론에서도 원전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영화 하나 보고 원전은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잘 관리되는 원전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이다, 이런건 인정하지 않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원전의 적절한 활용을 주장하며
과거의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하지만 원전의 위험성과 다음 세대에 대한 부담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원전은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지속성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원전을 활용은 하되 과하지 않게.}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역시 원전의 효율적인 활용을 강조하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만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탈원전 정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인공지능이나 데이터센터 구축 정책과 관련이 큽니다.
원전이 아니면 막대한 산업용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체코 원전 계약이 늦어지고 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 역시 원전 정책 때문입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창원 성산)/(원전이) 수출을 통해서 많은 협력업체들의 일거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는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되야 되구요, 경남의 정치권도 잘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경남 원전 업계의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활용을 높이기 위한 RE-100 추세에 역행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차기 정부에서 국내 원전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탈원전 정책이나 공약이 사라진 가운데, 원전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장 적극적인 원전 정책을 앞세운 것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입니다.
전체 전력의 60%를 원전으로 생산한다는 목표는 35%로 낮췄지만
대형 원전과 SMR의 추가 건설이 필요합니다.
TV토론에서도 원전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영화 하나 보고 원전은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잘 관리되는 원전은 위험한 것이 아니라 더 안전하고 더 친환경적이다, 이런건 인정하지 않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원전의 적절한 활용을 주장하며
과거의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하지만 원전의 위험성과 다음 세대에 대한 부담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원전은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지속성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원전을 활용은 하되 과하지 않게.}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역시 원전의 효율적인 활용을 강조하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만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탈원전 정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인공지능이나 데이터센터 구축 정책과 관련이 큽니다.
원전이 아니면 막대한 산업용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체코 원전 계약이 늦어지고 있지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 역시 원전 정책 때문입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창원 성산)/(원전이) 수출을 통해서 많은 협력업체들의 일거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는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되야 되구요, 경남의 정치권도 잘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경남 원전 업계의 기대감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활용을 높이기 위한 RE-100 추세에 역행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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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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