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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 추진, PK 공약 치열

이태훈 입력 : 2025.06.01 19:14
조회수 : 364
[앵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 부산을 찾아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체조차 없는 모호한
공약이라며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부산에서 막판 유세활동으로 PK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가 대선을 이틀 앞두고 부산을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전담 비서관을 두고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산에 산업은행 대신,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예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하나 만들어서 해양물류산업 배후산업 지원할 수 있도록 국책은행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3조원 규모의 초기 자본금은 정부와 지자체,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요구는 묵살하더니 실체조차 모호한 동남투자은행 공약을 꺼내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내일(2) 부산역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막판 보수층 결집에 사활을 걸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김 후보는 부울경 GTX 추진과 가덕도신공항 정상 개항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28일 부산 유세)/"제가 반드시 가덕도신공항 여러분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하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PK 지역이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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