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차기 정부 과제로
길재섭
입력 : 2025.05.28 18:39
조회수 :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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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요구하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가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조기개항 여부는 결국 차기 정부가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서울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덕신공항 공기를 108개월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면서 개항에 큰 차질을 빚게 됐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이 최초 계약대로 공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삭발식도 진행했습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대표/현대건설의 작금의 작태는 국민을 속이는 행위이며, 입찰의 공정성과 계약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정의선 현대그룹 회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도 전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따로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대선 뒤 국토부의 재입찰 공고 등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사이, 지역 정치권은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에 바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대건설 출신 부산시 특보가 임명되면서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대건설이 부산시 대형 이권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도 조기개항 공약을 끌어내지 못한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의 무기력함은 신공항 추진이 계속 늦어지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가덕신공항은 차기 정부가 조기개항 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을 요구하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본사를 찾아가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조기개항 여부는 결국 차기 정부가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대건설 서울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덕신공항 공기를 108개월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면서 개항에 큰 차질을 빚게 됐기 때문입니다.
현대건설이 최초 계약대로 공사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 시민단체 회원들은 삭발식도 진행했습니다.
{강진수/가덕도신공항 국민행동본부 대표/현대건설의 작금의 작태는 국민을 속이는 행위이며, 입찰의 공정성과 계약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파렴치한 행위입니다.}
정의선 현대그룹 회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도 전달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따로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대선 뒤 국토부의 재입찰 공고 등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가덕신공항 조기개항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는 사이, 지역 정치권은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에 바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대건설 출신 부산시 특보가 임명되면서 부산시와 현대건설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현대건설이 부산시 대형 이권사업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도 조기개항 공약을 끌어내지 못한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의 무기력함은 신공항 추진이 계속 늦어지는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가덕신공항은 차기 정부가 조기개항 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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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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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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