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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 지역 발전은?

이태훈 입력 : 2025.05.22 21:04
조회수 : 122
<앵커>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문을 연지 1년이 됐습니다.

개청 당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아직까지 지역에서 느끼는 개청 효과는 크지 않은데요.

기업 유치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재사용 발사체입니다.

위성 등을 쏘아 올릴 때 쓰는 발사체로 말그대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발사 비용은 낮추고 발사 횟수는 늘려 획기적인 발사체로 평가받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에서 이런 재사용발사체 개발과 달 탐사 등 초대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32년 달 착륙 목표를 준수하면서도 경제성있는 재사용발사체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사업계획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느낄만한 기대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마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릴뻔 하면서 지역 무시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여기다 기업 유치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미국 등에서 민간 주도로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지역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필요합니다.

특히 진주,사천이 첨단위성 혁신특구로 지정된만큼 앞으로 위성 활용 분야를 키워야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위성에서 오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이용해볼 것인가는 어찌보면 아이디어 싸움이거든요. 저는 우리가 위성하고 위성 활용 쪽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항공우주연구원이나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처럼 진주*사천에도 국가R&D시설을 유치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총체적인 우주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기해서라도 정주여건 개선등을 이끌어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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