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완치 힘든 과민성대장증후군, 그대로 뒀다간?
이아영
입력 : 2025.05.13 10:26
조회수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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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시로 배가 아픈 과민성대장증후군, 완치는 어렵더라도 증상 개선에 목표를 두고 꾸준히 관리해야겠죠.
장과 뇌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약물 치료로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식사나 업무 도중 수시로 화장실로 달려가거나 외출 전 화장실 위치를 미리 알아둬야 안심인 분들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의 일상인데요.
대장 자체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기능 문제라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김성현 해운대부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 인제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의학 전임의 )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실제로 대장에 염증이나 구조적인 이상은 없지만 복통이나 설사, 변비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원인이 단일하지 않고 스트레스, 장내 환경, 식습관, 장 운동 이상, 뇌에 장 신호 전달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
만성적인 복통과 배변 습관 변화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면역 체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현재 치료 수준은 어디까지 왔을까요?
{완치는 어렵지만 현재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증상 조절은 가능합니다.
효과적인 약물로는 항콜린제, 장 운동조절제, 항우울제 특히 저용량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고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춰주는 프로바이오틱스나 식이섬유 보충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경우 항우울제는 스트레스나 불안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심리적 요소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전 세계 인구 가운데 20% 정도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주로 젊은 층에서 흔한데 스트레스와 나쁜 식습관이 문제인데요.
자극적인 음식을 폭식하거나 고지방, 저섬유질 위주로 먹다 보면 장 건강에 좋을 리가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항생제 오남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관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입니다.
첫째, 자극적인 음식과 고지방, 저섬유질 식단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은 장에 부담을 주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증상을 줄이려면 오늘 먹은 음식과 증상을 기록해 두고, 어떤 음식이 나에게 맞지 않는지 분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인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휴식과 명상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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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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