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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김효선 개인전 <품다: 달과 빛 그리고 색>

강유경 입력 : 2025.05.13 07:49
조회수 : 95
<앵커>
전통적인 달항아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김효선 작가의 작품이 서울과 부산에서 같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조선백자, 달항아리가 유약을 만나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품으러, 전시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새벽 첫 빛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은은하게 밝아오듯

달항아리의 표면에는 섬세한 푸른빛이 흐릅니다.

빛은 시간이 지나면서 깊이를 더하고 작품의 분위기를 더 신비롭고 차분하게 만드는데요.

전통적인 달항아리의 형태에 유리가 만들어낸 투명한 색감과 빛이 고스란히 드러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 김효선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은 유리라는 투명함을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름답고 독특한 작품입니다. 흙과 유리라는 두 가지 다른 물성이 만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달항아리에 봄에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전시회입니다.}

김효선 작가는 깊은 철학과 실험적 접근을 통해

흙과 유리라는 각기 다른 성질을 지닌 물질이 충돌과 융합을 거치며 만들어 내는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는데요.

달과 빛, 그리고 색이 빚어내는 이 아름다운 변화는

오는 24일까지 부산 수영에 있는 비트리 갤러리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명품콘서트'에서 이번에 만나볼 공연은 '더부산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아드레날린 콘서트>입니다.

'더부산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부산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중형급 오케스트라로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왈츠, 뮤지컬, 행진곡, 영화음악과 같이 대중적인 곡들을 지속적으로 연주해 왔는데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슈베르트 심포니 8번 ‘미완성교향곡’을 비롯해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심포니와 협주곡으로 다양한 클래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정통 클래식의 웅장함과 실력파 합창단의 컬래버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 부산 사하에 위치한 을숙도문화회관에서 함께해 보시죠!

{앵커: 베를린 장벽의 벽화로 잘 알려진 독일 출신, '짐 아비뇽' 팝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광안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직접 부산을 찾아 작품을 그려 보이기도 했는데요.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전시 현장으로 지금 가보시죠!}

생생한 색채와 대담한 스케치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순식간에 그려내는 독일 출신 팝 아티스트 '짐 아비뇽'

그의 유머와 재치가 드러나는 작품 120여 점이 부산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 개인전을 위해 특별히 방문해 벽화를 작업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까지 함께 전시했는데요.

{ 제 메시지와 생각은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되돌려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혼자라고 느끼지 않고, 모두 힘을 내서 긍정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사건을 기발하고 유쾌하게 작품에 담아온 '짐 아비뇽'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에 공감해 보는 시간, 함께 해보시죠!

{ 대부분 예술 작품에는 현재 사회의 모습이 투영됩니다. 최근 복잡한 상황을 겪어낸 우리 사회는, 예술가의 작품에서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궁금한데요. 사회와 개인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탄생하길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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