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명태균게이트, 대기업 유착 번지나
길재섭
입력 : 2025.03.14 20:47
조회수 :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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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해 구속된 명태균 씨가 지역 대기업 관계자들과 여러차례 통화한 사실을 민주당이 공개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1월, 명태균씨와 김영선 의원실 보좌관이 창원국가산단에 대해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뉴스타파'의 공개 내용들을 근거로 창원산단 지정에 명태균 씨가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염태영/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VIP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국가산단 추진을 언급하도록 유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명태균 씨가 사실상 국가산단 지정을 사전조율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 조사단은 현대로템의 간부가 명태균씨와 여러 차례 통화한 내용도 밝혔습니다.
해당 간부는 한화와 두산 등 다른 대기업들도 산단 투자와 관련해 명 씨와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염태영/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방위산업 대기업들과 직접 연락을 주고 받으며 특정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개입하고,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의도가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14) 검찰 수사를 이유로 명태균 특별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행의 특검 거부에 국민의힘이 환영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연희/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최상목 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엄중 규탄하며, 특검을 재추진하여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혀내고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검찰이 명태균 씨의 증언등을 토대로 지역 방산업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명태균게이트가 대기업 유착 의혹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해 구속된 명태균 씨가 지역 대기업 관계자들과 여러차례 통화한 사실을 민주당이 공개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1월, 명태균씨와 김영선 의원실 보좌관이 창원국가산단에 대해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뉴스타파'의 공개 내용들을 근거로 창원산단 지정에 명태균 씨가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염태영/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VIP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국가산단 추진을 언급하도록 유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명태균 씨가 사실상 국가산단 지정을 사전조율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 조사단은 현대로템의 간부가 명태균씨와 여러 차례 통화한 내용도 밝혔습니다.
해당 간부는 한화와 두산 등 다른 대기업들도 산단 투자와 관련해 명 씨와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염태영/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방위산업 대기업들과 직접 연락을 주고 받으며 특정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개입하고,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의도가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14) 검찰 수사를 이유로 명태균 특별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행의 특검 거부에 국민의힘이 환영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연희/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최상목 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엄중 규탄하며, 특검을 재추진하여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혀내고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검찰이 명태균 씨의 증언등을 토대로 지역 방산업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명태균게이트가 대기업 유착 의혹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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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 기자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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