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부산 축구? '우리도 있소이다' k3*k4, 나란히 우승도전(리)
하영광
입력 : 2025.03.14 20:47
조회수 : 163
0
0
<앵커>
부산을 대표하는 축구팀이라면 K2 리그의 프로축구팀인 부산 아이파크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K3 리그 소속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과 올해 창단한 K4 리그 소속의 기장군민축구단도 부산 대표축구단을 꿈꿉니다.
리그 우승을 노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하영광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절치부심' 재창단 수준 변화 부산교통공사축구단/오늘(14), 화명생태공원} 실업축구 리그의 전통적 강호였던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6개 팀 가운데 13위라는 수모를 맛본 뒤 재창단 수준의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K3리그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던 백기홍 감독을 선임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전원교체하는 파격 선택을 했습니다.
시즌 첫경기를 1:1로 무난하게 시작한 뒤 지난 주말 코리아컵에서 염기훈 등 베테랑 선수가 즐비한 양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백기홍/부산교통공사 축구단 감독/"제 축구철학은 속도를 기반으로 해서 승리하는, 공격적인 축구였거든요. 젊은 선수들이 그런 부분들을 잘 따라주고 있고, 그 과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결국은 또 리그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고."}
백 감독의 믿음은 평균 나이 23세인 젊은 선수들의 열정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수원FC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안치우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 U20 월드컵 국가대표 복귀를
노립니다.
{안치우/부산교통공사 축구단/"기존에 팀에 있었을 때 경기를 많이 출전하지 못해서 TV로 보는 일이 많았었는데, 경기를 많이 출전함으로써 제 경험치도 많이 쌓고 싶고"}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의 바로 다음 컵 경기 상대는 공교롭게도 같은 홈구장을 쓰는 지역 최고 팀, 부산아이파크입니다. 이들은 이 어려운 구덕
더비에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올해 창설돼 K4 리그에 첫 발을 디딘 기장군민축구단도 지난주 컵 경기에서 ㅡ효창FC를 4:0으로 대파하며 창단 첫 골과 첫 승리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경남FC 감독을 역임했던 최진한 감독을 영입해 리그와 전국체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진한/기장군민축구단 감독/"팀이 시기적으로 좀 늦게 만들어졌지만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깨비팀처럼 만들어서 우승을 한번 노려보겠습니다."}
내일(14) 열리는 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에서도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입니다.
{김경구/기장군민축구단 주장/"코리아컵 첫승은 있지만, 리그 첫승은 아직 없어가지고, 그 리그 첫승을 평택전에서 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을 가리기 위한 두 팀의
맞대결도 예정돼있어, 부산지역
두 축구팀의 선의의 경쟁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 영상편집 정은희
부산을 대표하는 축구팀이라면 K2 리그의 프로축구팀인 부산 아이파크를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K3 리그 소속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과 올해 창단한 K4 리그 소속의 기장군민축구단도 부산 대표축구단을 꿈꿉니다.
리그 우승을 노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하영광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절치부심' 재창단 수준 변화 부산교통공사축구단/오늘(14), 화명생태공원} 실업축구 리그의 전통적 강호였던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6개 팀 가운데 13위라는 수모를 맛본 뒤 재창단 수준의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K3리그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던 백기홍 감독을 선임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전원교체하는 파격 선택을 했습니다.
시즌 첫경기를 1:1로 무난하게 시작한 뒤 지난 주말 코리아컵에서 염기훈 등 베테랑 선수가 즐비한 양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백기홍/부산교통공사 축구단 감독/"제 축구철학은 속도를 기반으로 해서 승리하는, 공격적인 축구였거든요. 젊은 선수들이 그런 부분들을 잘 따라주고 있고, 그 과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결국은 또 리그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고."}
백 감독의 믿음은 평균 나이 23세인 젊은 선수들의 열정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수원FC 출신으로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낸 안치우 선수는 새로운 팀에서 U20 월드컵 국가대표 복귀를
노립니다.
{안치우/부산교통공사 축구단/"기존에 팀에 있었을 때 경기를 많이 출전하지 못해서 TV로 보는 일이 많았었는데, 경기를 많이 출전함으로써 제 경험치도 많이 쌓고 싶고"}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의 바로 다음 컵 경기 상대는 공교롭게도 같은 홈구장을 쓰는 지역 최고 팀, 부산아이파크입니다. 이들은 이 어려운 구덕
더비에서 반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올해 창설돼 K4 리그에 첫 발을 디딘 기장군민축구단도 지난주 컵 경기에서 ㅡ효창FC를 4:0으로 대파하며 창단 첫 골과 첫 승리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경남FC 감독을 역임했던 최진한 감독을 영입해 리그와 전국체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진한/기장군민축구단 감독/"팀이 시기적으로 좀 늦게 만들어졌지만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깨비팀처럼 만들어서 우승을 한번 노려보겠습니다."}
내일(14) 열리는 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에서도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입니다.
{김경구/기장군민축구단 주장/"코리아컵 첫승은 있지만, 리그 첫승은 아직 없어가지고, 그 리그 첫승을 평택전에서 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을 가리기 위한 두 팀의
맞대결도 예정돼있어, 부산지역
두 축구팀의 선의의 경쟁이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 영상편집 정은희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하영광 기자
hi@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한낮 도심 마트에서 불...불 옮길까 주민불안2025.03.14
-
부산 축구? '우리도 있소이다' k3*k4, 나란히 우승도전(리)2025.03.14
-
[단독]귀빈이라더니, 비자 없어 입국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 (리)2025.03.14
-
명태균게이트, 대기업 유착 번지나2025.03.14
-
[단독] 창원 대형 교회 목사 수십억 횡령 고소....지역사회 충격2025.03.13
-
밀양 청정농지 불법 성토로 신음, 지자체 조치 미흡2025.03.13
-
보험 조건 강화했더니, 임대인 연쇄 부도?2025.03.13
-
[단독]말 많고 탈 많은 에어부산..이번엔 '홈피 사칭'2025.03.13
-
'취업률 90%' 지자체가 운영하는 '호텔리어 사관학교'2025.03.13
-
붕괴 직전 아파트, 두려움에 떠는 주민들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