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공항 추진 사천공항, 운항 증편도 어려워
이태훈
입력 : 2025.03.03 18:04
조회수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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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천공항은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고는 있는데 정작 운항 편수가 너무 적은게 한계입니다.
경남도가 계속해서 운항 증편을 요청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이 신규 취항이나 증편을 꺼려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사천공항입니다.
현재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김포와 제주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포발 사천행과 사천발 김포행 모두 각각 하루 2편으로 승격을 주장하기에 운항편수가 너무 적습니다.
{전병수/고양시 덕양구/"저는 일이 한 3시 쯤 끝나는데 비행기가 없다보니까 5시 쯤 비행기 타고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어서...(비행기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소형 항공사인 섬에어가 사천공항 취항을 준비 중이지만, 된다해도 내년이나 되야 가능합니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날 전망인만큼 사천공항 활성화는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남도와 사천시 입장에서도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운항 편수를 늘리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경남도가 대한항공과 LCC에 운항 증편이나 신규 취항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김재훈/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항공사의 항공기 확보에 어려움이 좀 있었고요.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국내 노선 대부분 적자 노선이다 보니까 항공사 입장에서도 신규 취항과 운항 증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경남도는 사천공항에 운항하는 항공사에 적자를 일부 보전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취항은 늘지 않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없다보니 이용객도 적어 2023년 기준 사천공항의 적자는 76억에 이릅니다.
이렇게 이용객이 적으니 또 신규취항이 늘지 않는 적자의 구렁텅이에 빠져있습니다.
때문에 경남도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국제공항 승격 등 사천공항 기능 재편안이 국토부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사천공항은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고는 있는데 정작 운항 편수가 너무 적은게 한계입니다.
경남도가 계속해서 운항 증편을 요청하고 있지만 항공사들이 신규 취항이나 증편을 꺼려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제공항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사천공항입니다.
현재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김포와 제주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포발 사천행과 사천발 김포행 모두 각각 하루 2편으로 승격을 주장하기에 운항편수가 너무 적습니다.
{전병수/고양시 덕양구/"저는 일이 한 3시 쯤 끝나는데 비행기가 없다보니까 5시 쯤 비행기 타고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어서...(비행기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소형 항공사인 섬에어가 사천공항 취항을 준비 중이지만, 된다해도 내년이나 되야 가능합니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날 전망인만큼 사천공항 활성화는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남도와 사천시 입장에서도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운항 편수를 늘리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경남도가 대한항공과 LCC에 운항 증편이나 신규 취항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김재훈/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항공사의 항공기 확보에 어려움이 좀 있었고요.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국내 노선 대부분 적자 노선이다 보니까 항공사 입장에서도 신규 취항과 운항 증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경남도는 사천공항에 운항하는 항공사에 적자를 일부 보전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취항은 늘지 않고 있습니다.
항공편이 없다보니 이용객도 적어 2023년 기준 사천공항의 적자는 76억에 이릅니다.
이렇게 이용객이 적으니 또 신규취항이 늘지 않는 적자의 구렁텅이에 빠져있습니다.
때문에 경남도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국제공항 승격 등 사천공항 기능 재편안이 국토부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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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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