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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디스크탈출증' 치료 목표, 완치 아닌 '완쾌'

이아영 입력 : 2025.02.26 10:24
조회수 : 492
<앵커>
우스갯소리로 '전 국민 반려 질환'이라고도 하는 디스크탈출증! 이제 조금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번에 완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만성질환처럼 돌본다는 개념이 맞을 텐데요.

이밖에 디스크탈출증을 둘러싼 궁금증, 건강365에서 풀어봅니다.

<리포트>
날씨가 추워지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굳고 혈액순환까지 느려집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더 큰 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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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상 미래병원 신경외과 원장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Q.디스크탈출증, 왜 국민 질환이 됐을까요? }

{최근 문화적, 환경적 변화 이슈로 인해 오랜시간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하는 등의 생활습관 변화로 디스크탈출증이 더욱 흔한 질병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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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탈출증은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통증 양상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아래로 뻗치면서 엉덩이와 종아리, 발목까지 저리고 심하면 대소변을 조절하기도 힘들어지는데요.

치료 목표는 단지 튀어나온 디스크만 해결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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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디스크탈출증 치료 핵심이 궁금합니다. }

{디스크 발생 이후 치료 핵심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적용하여 수술 치료까지 가지 않도록 환자가 본인의 디스크 질환에 대한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치료, 주사 혹은 재활, 도수치료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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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탈출증 치료는 병원에서 마무리 되는 게 아닙니다.

어떤 훌륭한 치료법도 단번에 완치시키지 못할뿐더러 재발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는데요.

환자 스스로 바른 자세와 휴식,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통증을 관리하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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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상 / 미래병원 신경외과 원장 )

{Q.디스크탈출증,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라? }

{디스크 질환은 수술을 한다 해도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치 개념이 아니고 완쾌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증상이 조금 개선 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이 디스크 치료 목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본인이 척추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초기에 빨리 병원을 찾아가서 빠르게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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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치료에 중요한 또 하나,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입니다.

불필요한 방법 대신 환자 상태에 맞춘 적절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고령 환자는 다른 기저질환도 함께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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