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선업계, 새 성장동력 '해상풍력' 진출 가속화
박명선
입력 : 2025.01.24 20:48
조회수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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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지역 조선소들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해상풍력 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업체들이 선박건조에서 익힌 기술로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소형 선박을 주로 건조하던 HSG 성동조선입니다.
하지만 조선경기 하락을 겪은뒤 지금은 오히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 전문입니다.
최근에는 대만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33기 납품을 완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울산 동해안 해울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성의 SK오션플랜트도 현재까지 대만과 일본에서 2백여기가 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했습니다.
여기에 2026년 준공 목표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야드까지 조성해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곽동민/SK오션플랜트 ESG 추진팀장/"(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중요성과 그 투자비용은 터빈이 대형화 될수록, 먼바다로 나갈수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이 본격화될수록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부유식 시장에서도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대형 조선소들도 해상풍력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동해 반딧불이 해상풍력프로젝트에 투입할 설비의 독점 공급 합의서를 체결했고,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용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정희용/한화오션 대외홍보팀/"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상풍력 시장 확산세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현수/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기계공학과 교수/공학박사/"(해상풍력 관련) 제작하는 부분도 중공업업체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설치와 관련해서도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을 하면 타워, 블레이드, 기초, 하부구조물까지도 기술적으로 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수요로 급부상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에 중소형조선소에 대형조선소까지 나서면서, 경남이 국내외 해상풍력 발전시장을 선도할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경남지역 조선소들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해상풍력 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업체들이 선박건조에서 익힌 기술로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소형 선박을 주로 건조하던 HSG 성동조선입니다.
하지만 조선경기 하락을 겪은뒤 지금은 오히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 전문입니다.
최근에는 대만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33기 납품을 완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울산 동해안 해울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고성의 SK오션플랜트도 현재까지 대만과 일본에서 2백여기가 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주했습니다.
여기에 2026년 준공 목표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야드까지 조성해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곽동민/SK오션플랜트 ESG 추진팀장/"(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중요성과 그 투자비용은 터빈이 대형화 될수록, 먼바다로 나갈수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이 본격화될수록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성장성이 높은 부유식 시장에서도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대형 조선소들도 해상풍력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동해 반딧불이 해상풍력프로젝트에 투입할 설비의 독점 공급 합의서를 체결했고,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용 부유체 자체 모델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정희용/한화오션 대외홍보팀/"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가치사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상풍력 시장 확산세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현수/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기계공학과 교수/공학박사/"(해상풍력 관련) 제작하는 부분도 중공업업체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설치와 관련해서도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을 하면 타워, 블레이드, 기초, 하부구조물까지도 기술적으로 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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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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