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글로컬대학 '미달 수준', 효과는 아직
정기형
입력 : 2025.01.05 17:48
조회수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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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부산경남 대학교 4곳의
첫 입시 성과에 관심이 모였는데요,
수시 모집이 사실상 미달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와 함께 진정한 지역 거점 대학으로 거듭나야
인지도와 입시 성과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동아대와 동서대,
경남 창원대와 인제대.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4곳입니다.
지정 뒤 첫 입시, 순풍이 기대됐습니다.
소폭 상승 했지만 수시모집 경쟁률은 4곳 모두 6대 1 미만입니다.
6번까지 쓸 수 있는 수시 특성상 사실상 미달입니다.
동서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특성화 지원에 나설 몇몇 학과의 인기는 높아졌지만 전체 학교 인지도와 입시 상승을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박정식/창원대 입학취업본부장/수시 정원 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하였으며, 올해 신설된 우주항공공학부 같은 경우에는 13.6 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23년에 선정된 부산대와 경상국립대도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각 대학은 정시 모집에 또 한번 힘을 모읍니다.
{임지영/경상국립대 입학처장/전반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며 특히 우주항공대학의 경우에는 모든 신입생에게 장학금과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됩니다.}
글로컬대학은 교욱부로부터 5년동안 1천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아직은 도입 초반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윤수/대학 입시 전문가/글로컬대학이라고 이름은 나오고 있지만 과연 학생들이 글로컬대학을 느끼고 있냐면 전혀 못느끼거든요. 입시 결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 속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 예산낭비로 전락할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지자체의 적극 지원은 물론 기업들의 공동 연구와 취업 확대 노력 같은 움직임이 함께해야 지역 거점 대학 만들기라는 글로컬 대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부산경남 대학교 4곳의
첫 입시 성과에 관심이 모였는데요,
수시 모집이 사실상 미달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와 함께 진정한 지역 거점 대학으로 거듭나야
인지도와 입시 성과도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동아대와 동서대,
경남 창원대와 인제대.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4곳입니다.
지정 뒤 첫 입시, 순풍이 기대됐습니다.
소폭 상승 했지만 수시모집 경쟁률은 4곳 모두 6대 1 미만입니다.
6번까지 쓸 수 있는 수시 특성상 사실상 미달입니다.
동서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특성화 지원에 나설 몇몇 학과의 인기는 높아졌지만 전체 학교 인지도와 입시 상승을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박정식/창원대 입학취업본부장/수시 정원 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하였으며, 올해 신설된 우주항공공학부 같은 경우에는 13.6 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023년에 선정된 부산대와 경상국립대도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각 대학은 정시 모집에 또 한번 힘을 모읍니다.
{임지영/경상국립대 입학처장/전반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며 특히 우주항공대학의 경우에는 모든 신입생에게 장학금과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됩니다.}
글로컬대학은 교욱부로부터 5년동안 1천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아직은 도입 초반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윤수/대학 입시 전문가/글로컬대학이라고 이름은 나오고 있지만 과연 학생들이 글로컬대학을 느끼고 있냐면 전혀 못느끼거든요. 입시 결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 속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면 예산낭비로 전락할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지자체의 적극 지원은 물론 기업들의 공동 연구와 취업 확대 노력 같은 움직임이 함께해야 지역 거점 대학 만들기라는 글로컬 대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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