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원인 모를 통증, '자율신경계' 확인해야
이아영
입력 : 2024.12.23 10:49
조회수 :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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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잦은 소화불량과 두통, 불면증 때문에 일상이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검사를 해도 별다른 원인을 못 찾을 때인데요.
이런 경우는 '자율신경계'를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입니다.
온갖 검사를 해도 뚜렷한 원인을 모르는 두통이나 소화 불량,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계시진 않나요?
점점 증상이 복잡하고 만성화된다면 우리 몸의 자율 신경 조절력에 이상은 없는지 들여다볼 차례입니다.
(김효진 진한의원 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대한한방비만학회 정회원 )
{자율신경계가 심혈관, 호흡, 소화, 비뇨기, 호르몬계를 거의 다 조절하기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은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불안과 무기력감, 잦은 두통과 현기증, 소화불량, 설사나 변비, 머리의 열감이나 땀이 과다하게 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검사에도 정상이거나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자율신경실조증에 따른 증상은 아주 다양하고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때문에 진단을 위해선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서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생활 습관을 자세히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 자율신경실조증은 급격한 스트레스 상황,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문제, 과로 등이 원인이 되어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쳐 유발되는데 한마디로 뇌가 피로해져 항상성을 잃은 상태입니다. }
자율신경실조증은 드러난 증상만 덮는 방법으로는 금방 치료에 한계를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이 하나로 이어져있다고 보고 오장육부 기능뿐 아니라 개인별 체질에 맞춘 전략적인 치료에 초점을 맞춥니다.
{ 자율신경실조증은 대체로 골격근과 내장 근육이 잘 이완되지 않아 장기 운동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므로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 한약과 침, 약침 치료를 통해 경직된 장기와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심장의 화를 내리거나 기혈 순환과 경락순환, 체열 순환이 좋아지게 하여 심신이 안정되게 치료합니다. }
자율신경실조증 관리를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여덟 시간 정도 질 좋은 숙면,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한 취미생활을 갖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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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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