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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립창원대, 사천에 '우주항공 캠퍼스' 문 연다

최한솔 입력 : 2024.10.22 07:40
조회수 : 331
<앵커>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공학부 신설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마무리하고 학부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내걸며 우주항공 분야 거점 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사천 산업단지문화센터입니다.

내년 3월, 국립창원대의 임시 캠퍼스로 사용될 건물입니다.

창원대가 신설될 우주항공공학부를 중심으로 사천캠퍼스를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우선 2025학년도 15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해 향후 6백여명 규모의 특성화 단과대학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수시모집에선 '1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택현/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우주항공청, KAI 등과 연계하는 실습 프로그램을 실제 전공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운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고요. 실질적으로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점에 맞춰서 보다 다양한 지역기관과 현장실습, 인텁십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대학 측은 4년 동안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등 학부생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내걸었습니다.

{박민원/국립창원대학교 총장/"365일 숙박이 바로 제공이 되게 됩니다. 등록금이라든지 기타는 당연히 무료인 것이고요, 그리고 본인이 원한다면 5백만 원 상당의 우주항공 관련 국외연수도 보내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천시 또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학교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원대 우주항공 캠퍼스 신설이 경남도 우주항공 분야 활성화와 산학협력의 상승효과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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