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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바나나잎을 땋는 마음으로'

강유경 입력 : 2024.08.26 09:14
조회수 : 464
<앵커>
아세안의 오랜 직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나나 잎을 땋는 마음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가 치유의 시간을 보낸 정원 '카사 아줄'을 재해석해 한 제럴딘 하비에르의 작품입니다.

부드러운 실크 천 사이를 오가며 프리다 칼로의 정원을 거니는 듯 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열대의 섬유미술 전시가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직조와 섬유를 주제로 아시안 대표 현대미술가 9명이 참여해, 아세안의 직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10여 점을 선보이는데요.

{장인경/큐레이터/아세안 지역에는 오랜 세월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굉장히 우수한 직조 문화를 전수해 왔는데요. 현대미술가들은 이러한 전통을 자기만의 창의적인 시각 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합니다}

최근 주요 국제 비엔날레나 미술관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르로 떠오른 섬유미술을 치유와 재생의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 KF아세안 문화원에서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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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신 추상화의 거장, 이성자 작가의 작품을 3차원 모션그래픽과 몰입형 실감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성자 작가의 추상화 작품 21점을 관람객이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 그래픽 영상과 음향을 들으며 즐길 수 있는데요.

전시장을 직접 찾은 관람객은 작품과 상호작용을 하는 느낌을 받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특화컨텐츠개발지원 사업'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10월 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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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한국인 연주자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클래식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국제 콩쿠르 그랜드슬램을 이뤄낸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부산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수준 높은 플루트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공연소식,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문화회관이 기획한 2024 월드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마지막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관악계의 새로운 신화,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무대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콩쿠르 제네바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에 이어,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유례없는 그랜드 슬램을 최초로 이뤄낸 김유빈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수석으로 선임되며 국제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플루티스트인데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함께 연주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풍부한 감성과 낭만적인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김유빈 플루트 리사이틀은 8월 2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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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의 한가운데 선 8월의 마지막 주,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떤 것을 선택하든 행복한 시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도 주목할 만한 공연과 전시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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