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차 화재 공포 확산...부산 충전소 '90%' 지하에
최혁규
입력 : 2024.08.05 18:15
조회수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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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폭발로 차량 수십대가
망가지고 단전단수에 주민 수십명도 무더위에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전기차 충전기의
90%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하얀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곧이어 폭발과 함께 차량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파손된 차량만 70대가 넘고, 전기와 수도공급이 중단돼 일부 가구는
무더위에 피난생활을 할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폐쇄된 공간이라 화재진압장비도
들어가기 어려워, 지하 전기충전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하보다는 지상이 공간이 개방돼 불을 끄기 쉽습니다.
그런데 저희 KNN 취재 결과 부산의 전기충전소 가운데 90%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상일/동의대 교수/"설계상, 구조적인 공간상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열이라든가 연기라든가 유독가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바깥에 잘 배출이 되지 않고요.}
소방은 화재진압을 위해 지상에 충전시설 설치를 권고하지만,
강제성이 없습니다.
올해부터 지하 4층 이하는 전기충전소 설치를 금지하고 있지만,
불이 났던 청라 아파트 역시 지하 1층에서 불이 난 만큼 규정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다중이용시설 등 건물
자체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OO기업 관계자/"(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장비나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또 인근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한 민간 기업은 전담팀을 꾸려지하 전기충전기를 지상 가까이
옮기고 방화벽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부족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망가지고 단전단수에 주민 수십명도 무더위에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전기차 충전기의
90%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하얀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곧이어 폭발과 함께 차량이 불길에 휩싸입니다.
파손된 차량만 70대가 넘고, 전기와 수도공급이 중단돼 일부 가구는
무더위에 피난생활을 할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폐쇄된 공간이라 화재진압장비도
들어가기 어려워, 지하 전기충전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하보다는 지상이 공간이 개방돼 불을 끄기 쉽습니다.
그런데 저희 KNN 취재 결과 부산의 전기충전소 가운데 90%가
지하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류상일/동의대 교수/"설계상, 구조적인 공간상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열이라든가 연기라든가 유독가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바깥에 잘 배출이 되지 않고요.}
소방은 화재진압을 위해 지상에 충전시설 설치를 권고하지만,
강제성이 없습니다.
올해부터 지하 4층 이하는 전기충전소 설치를 금지하고 있지만,
불이 났던 청라 아파트 역시 지하 1층에서 불이 난 만큼 규정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다중이용시설 등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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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민간 기업은 전담팀을 꾸려지하 전기충전기를 지상 가까이
옮기고 방화벽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부족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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