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3㎡당 5천만원 분양가, 실수요자 전략은?
김민욱
입력 : 2024.07.26 20:52
조회수 : 1407
0
0
<앵커>
지역에서도 3.3㎡당 분양가가 4,5천만원에 달하는 등 고분양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분양가 속 실수요자들은 똘똘한 한 채에 눈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초 분양 예정인 부산 남천동 메가마트 부지입니다.
800여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4천5백만원입니다.
인근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의 조합원 분양가는 3.3㎡ 당 4천5백만원, 일반 분양가는 4천9백만원이 예상됩니다.
1,300여세대가 들어설 해운대 삼호가든의 분양가는 4천9백만원으로 5천만원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9월, 대연 4구역 재건축이 3.3㎡당 3천3백만원으로 당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뒤 4~5천만원대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분양을 앞둔 한 하이엔드 아파트는 3천만원대 분양가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진권/분양대행사 관계자/"수영구 안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서 부산에서 가장 기다리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아파트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들도 광안리 역세권, 학군 등 입지 우위를 강조합니다.
{강수정/공인중개사/"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도 되고 일단 지하철역이 가깝다 보니까 생활 환경 면에서 조금 다른 곳에 비해서 (우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서울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3월 이후 다섯달째 연속 상승셉니다.
반면 부산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계속 하락세이며, 경남도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하락하다 최근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만 정리가 된다고 하면 충분히 수급적인 부분에서 상승으로 전환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고분양가 속 금융비용이 커진 만큼 하반기 금리인하 여부 등이 분양시장 성패에 중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지역에서도 3.3㎡당 분양가가 4,5천만원에 달하는 등 고분양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분양가 속 실수요자들은 똘똘한 한 채에 눈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초 분양 예정인 부산 남천동 메가마트 부지입니다.
800여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4천5백만원입니다.
인근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의 조합원 분양가는 3.3㎡ 당 4천5백만원, 일반 분양가는 4천9백만원이 예상됩니다.
1,300여세대가 들어설 해운대 삼호가든의 분양가는 4천9백만원으로 5천만원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9월, 대연 4구역 재건축이 3.3㎡당 3천3백만원으로 당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운 뒤 4~5천만원대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분양을 앞둔 한 하이엔드 아파트는 3천만원대 분양가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진권/분양대행사 관계자/"수영구 안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서 부산에서 가장 기다리는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아파트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들도 광안리 역세권, 학군 등 입지 우위를 강조합니다.
{강수정/공인중개사/"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도 되고 일단 지하철역이 가깝다 보니까 생활 환경 면에서 조금 다른 곳에 비해서 (우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서울을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3월 이후 다섯달째 연속 상승셉니다.
반면 부산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계속 하락세이며, 경남도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하락하다 최근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만 정리가 된다고 하면 충분히 수급적인 부분에서 상승으로 전환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고분양가 속 금융비용이 커진 만큼 하반기 금리인하 여부 등이 분양시장 성패에 중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김민욱 기자
uk@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합법 위장 개 번식장 급습, 450마리 구조2024.10.17
-
문 닫는 학교들... 폐교 74곳 기약없이 '방치'2024.10.17
-
오태완 의령군수 2심도 유죄, 군수직은 유지2024.10.17
-
총선보다 못한 성적표, 부산 민심에 민주당 당혹2024.10.17
-
"이상기후, 남아 나는 게 없다", 과일 피해 극심2024.10.16
-
옛 그랜드호텔, 새 계획안 제출... 5성급 호텔 추진2024.10.16
-
<이 시각 개표소> '당 대표 대리전'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 종료2024.10.16
-
구속영장 반려 세 차례... 수사기관 대처 논란2024.10.15
-
[단독]대체 피난통로 2곳 이미 뚫렸다, 안전성 또 논란2024.10.15
-
'요금 100원' 농촌 자율주행버스, 하동에서 운행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