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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 논란

김동환 입력 : 2024.07.16 18:45
조회수 : 611
<앵커>
마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국화축제의 명칭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고파'라는 명칭을 넣을 지 여부가 관심사인데,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변공원을 따라 화사한 국화와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해마다 가을이면 열리는 창원 마산의 국화축제입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마산국화축제는 올해 24회를 맞습니다.

하지만 축제 명칭에 '가고파'를 넣을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창원축제심의위원회는 '마산국화축제' 명칭을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바꾸기로 지난 달 의결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지역 출신 시인이자 독립유공자인 이은상 선생을 알리기 위해 가고파 명칭 사용을 지지합니다.

{손종식/바른창원시민연합 사무총장/"우리가 노산 이은상 선생의 명예회복 운동으로 우리 고장의 자랑을
역사 한켠에 우뚝 솟을 수 있도록 후세에 부끄럽지 않는 기록을 남길 차례입니다."}

하지만 노산 이은상 선생이 독재정권을 찬양했다며 반대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창원시의회 내부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순규/창원시의원/"가고파는 이은상이 지은 시조이며 이은상은 3.15의거 폄훼와 친독재 행적 문제로 지역사회에서 준엄한 비판과 평가를 받아 온 인물입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마산국화축제는 '마산국화박람회'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다시 마산국화축제로 명칭이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홍남표/창원시장(지난1일 시정질의)/"축제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은 바 있고, 관련 조례가 있습니다. 조례로 모든게 확정되어야 되기 때문에 의회 차원에서 공론화 과정도 있으면서 조례 개정이 되어야만이,,," }

한편, 창원시의회는 오는 22일까지 명칭 변경안이 포함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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