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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항만*공항*철도 물류허브, 양자컴퓨터로 푼다

표중규 입력 : 2024.07.10 20:52
조회수 : 618
<앵커>
부산항을 가진 부산은 세계를 연결할 가덕신공항과 유라시아 철도망까지 트라이포트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물류 허브의 꿈에 올해부터 미래 먹거리로 추진해온 양자컴퓨터를 통해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설 계획입니다.

KNN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기획, 오늘은 물류허브와 양자컴퓨터,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부산의 비전을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항은 컨테이너 화물 처리실적 세계 7위, 환적화물은 세계 2위로 명실상부한 동아시아 허브항입니다.

물동량과 환적물동량 모두 19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하지만 좁은 북항을 떠나 신항으로 옮겨간 뒤에도 쏟아지는 물동량을 제때 제대로 소화하기 벅찬게 사실입니다.

시기나 상황에 따라 컨테이너선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접안부터 하역, 선적까지 줄줄이 병목현상을 빚는
것이 현재 부산항만물류의 고질적인 한계입니다.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시도하는게 바로 양자컴퓨터를 통한 선석 운영 최적화입니다.

선석 운영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지금도 경험을 기반으로 거의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현재 컴퓨터 기술로는 효율적으로 풀기가 힘든데 최적화를 찾아내는 양자컴퓨터로 획기적인 해법이 기대됩니다

{황원주/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 공학부 교수/(선석최적화 문제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고전적인 컴퓨터에서는 지수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비해서 양자 컴퓨터를 가지고 계산을 해봤을때 상수함수적으로 (일정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비 등 30억원을 투입하는데 최종 목표는 바다뿐 아니라 육지, 하늘까지 물류망 전부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운송수단은 달라도 실핏줄처럼 연결되도록 물류망을 최적화시켜, 물류허브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신창호/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트라이포트, 즉 항만과 육상과 항공이 결합된 물류체계가 되면 복합운송체계를 추구해야되고 이 경우에는 양자 컴퓨터만이 그 해결책으로 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류망 최적화와 양자 컴퓨터 기술 선점을 동시에 노리는건데, 결국에는 부산이 꿈꾸는 금융과 첨단
신산업까지 파급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국제 물류 도시를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또 그 물류와 결합이 된 국제 금융 도시를 만드는 것 또 첨단 신산업을 그와 연계해서 활성화하는 것에 초점이 두어져 있습니다}

상용화를 앞둔 과도기의 양자컴퓨터와 신항 이전으로 변신을 꿈꾸는 부산항의 낯선 만남이 새로운 글로벌 물류허브로 부산이 나아갈 디딤돌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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