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뒷목*관자놀이 방사통? 이럴 땐 '경추성 두통'
노경민
입력 : 2024.06.24 10:46
조회수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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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뒷목이 뻣뻣하면서 관자놀이 쪽으로 퍼지는 두통이 가시지 않으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봅니다.
일자목이나 목 디스크가 부르는 병인데요.
원인 모를 두통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오늘 방송에 집중해 보시죠. 건강365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시작될 때도 있는데요.
목에서 시작된 질환이 원인이 된 경우 '경추성 두통' 검사가 필요합니다.
(김용민 김해바른병원 병원장 / 양산부산대학병원 신경외과 전임교수, 양산부산대학병원 척추센터 외래교수 )
{ 경추성 두통은 특히 젊은 중년 여성에서 굉장히 흔한 증상입니다.
목 근처에서 시작해서 뒤통수 뒷목으로 이어가는 방사통에서 또 옆통수 관자놀이까지 퍼지는 양상으로 시작이 됩니다.
편두통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고 한데 실제로 여러 가지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경우에 머리를 검사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보고 목 디스크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추성 두통은 목 주변 근육이 오랫동안 과하게 긴장하면서 발생합니다.
나쁜 자세가 반복되면서 경추 부담이 높아지면 일자목과 거북목을 부르는데요.
목뼈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진통제도 듣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 목 디스크가 생기면서 이 목 디스크가 목에서 머리, 두피, 뒤통수 쪽으로 올라가는 신경을 건드리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목에 대한 MRI라든지 여러 가지 정밀 검사 후에 또 물리치료라든지 도수 치료 같은 걸 해볼 수가 있어요.
그런 치료를 해봤는데도 안 된다면 목 디스크에 대한 신경차단술, 또 신경성형술과 같은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경추성 두통을 그냥 두면 목 디스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원인이 뚜렷한 만큼 제대로 치료하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물론 생활 습관 교정도 뒤따라야 합니다.
{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됐다고 다시 잘못된 자세를 유지한다든지 또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경추의 디스크가 심해져서 다시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 주변 근육과 인대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경추성 두통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책을 들여다보는 학생에게도 흔하게 생기는데요.
자세 교정 후에도 증상이 이어지면 검사와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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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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