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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맛비 소강, 진주 월아산 수국 활짝

이태훈 입력 : 2024.06.23 18:09
조회수 : 1208
<앵커>

주말인 오늘(23) 장맛비가 그치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곳곳에서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을 보려는 인파가 몰렸는데요.

본격적인 장맛비는 수요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진주 월아산에 있는 산림휴양시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했습니다.

수국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영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김진화/창원 성산구/"흰 색, 빨간 색 이 종류를 알았는데 여기 오니까 너무 다양하게 많고 꽃 모양도 너무 다양하고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곳에 식재된 수국만 무려 1만여 그루,

나들이객들은 저마다 수국을 배경으로 추억쌓기에 한창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숲길을 따라 펼쳐진 수국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나들이객들은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걸으며 여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권예희 김라윤 김태윤/사천 정동면/"아까 소나기 한 번 내리고 나니까 수국 보기가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오늘 예쁜 가족사진 많이 찍었어요."}

수국과 함께 펼쳐진 월아산 정원 박람회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23) 부산경남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거제 93.7mm, 지리산 86mm, 부산 가덕도 49mm 등 부산경남 전역에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4) 경남 내륙에 비가 내리겠고 본격적인 장맛비는 오는 26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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