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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민 염원 해운대 53사단 이전, 이번에는 가능?

최한솔 입력 : 2024.09.28 19:26
조회수 : 133
<앵커>
부산 해운대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오십삼사단 이전 논의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이전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이전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시키겠다고 나선 건데요,

자세한 내용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구 장산 일대에 위치한 53사단 부지.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에 걸친 165만 평, 축구장 750여 개 면적의 땅입니다.

그렇다보니 해운대 도심의 주거지역과 군보안시설이 혼재되면서 부지 이전은 그간 주민들의 염원이었습니다.

부산시도 국방부와 지난 2022년부터 관련 논의를 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체 용지가 없어 진척이 없는 상황.

논의에 불을 지피기 위해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꾸린 것입니다.

{양근석/53사단 이전 추진위원장/"38만 해운대구 주민 나아가 340만 부산 시민들의 염원인 53사단 이전과 함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민의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체 부지 선정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진우/국회의원(해운대갑)/"창업 허브가 될 공간입니다. 부산시와 함께 국방부*국토부와 협의를 해서 반드시 53사단 이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시에 첨단기업을 유치한다는 기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부산의 신성장 동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53사단 이전 추진위의 본격적인 활동이 부산시와 국방부의 이전 논의를 가시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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