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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 주말, 강하고 많은 장맛비..150mm↑, 해안 강풍 주의

오희주 입력 : 2024.06.21 19:51
조회수 : 1464
주말인 내일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시작부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시간당 30~50mm 안팎의 거센 장대비와 함께 하동과 남해 등 남해안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부산과 지리산에도 최대 100mm, 그 밖의 내륙에는 30~80mm가량이 예상되니까요.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부터는 강한 비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부산과 남해안에는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낮 더위도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부산의 한낮 기온 25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 오늘 30도 안팎까지 올랐던 진주도 내일 2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충청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 산지에는 2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 서부경남의 낮 기온 25도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과 밀양 26도, 거제 24도 보이겠습니다.

부산권 한낮 기온은 김해 26도, 양산 2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고, 바다 안개까지 짙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에 그치겠고요. 비가 그치면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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