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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모빌리티쇼, 세계 첫 공개 미래차 속속 등장

윤혜림 입력 : 2024.06.27 17:54
조회수 : 687
<앵커>
미래차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산모빌리티쇼가 드디어 내일(28)개막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비밀리에 붙여졌던 신차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속속 공개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기자>
{"캐스퍼, 얘들아 가자!"}

앙증맞은 모습의 소형 SUV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대가 야심차게 내놓은 보급형 전기차로 1회 충전에 315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진정한 전기차의 대중화는 원하는 누구나 쉽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전기차가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누릴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하는데요"}

제네시스는 차세대 컨셉카인 '엑스 그란 레이서'를 세계 최초로, 초대형 SUV인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그룹차 회장이 전시장에 깜짝 방문해 직접 챙기는 등 이번 신차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4년만에 새롭게 내놓은 신차를 부산에서 공개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부산은 저희 르노코리아의 고향 같은 도시입니다. 지난 2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부산에서 사업을 이어왔고 부산의 현재 경제발전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BMW와 기아 등 세계최초로 공개하는 차량은 5대, 아시아 최초 1대 등이 선보입니다.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이차전지 기업인 금양이 이번 행사에서 원통형 4695 배터리를 장착한 완성차 사륜구동을 직접 시연해 보입니다.

{이광용 금양 부사장/"이차전지 산업은 자동차 산업과 뗄레야 땔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서로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모빌리티쇼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부산국제모터쇼가 올해부터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체 전시 차량의 90%가 친환경차로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세계적으로 모터쇼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부산모빌리티쇼는 트렌드 변화에 맞춰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점을 마련하려는 자세로"}

슈퍼카, 클래식카 등 이색 차량전시와 함께 다양한 시승기회도 제공돼 새롭게 바뀐 모빌리티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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