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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대 100mm 호우 예보... 비 피해 주의

최혁규 입력 : 2024.06.29 20:32
조회수 : 750
<앵커>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장마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특히 오늘밤부터 큰 비가 예보되고 있는데 많게는 100mm 가까운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용되던 부산 학장천이 텅 비어있습니다.

오늘(29) 오전부터 부산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된 뒤, 하천을 통제하기 시작한 겁니다.

{"하천 내 주민께서는 안전을 위해 하천 밖으로 즉시 이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고방송 뿐만 아니라, 직접 통제도 하지만 일부 시민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조금있으면 비 많이 옵니다. 위험해요."}

{사상구 관계자/"사실상 이렇게 들어오시는 분들 법적 제재가 없어요. 어 벌금내세요, 이게 없잖아요. 우리는 그런 사람이 보이면 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도록 그렇게 대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이곳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 A씨가 불어난 물에 실종됐습니다.

담당구청은 이를 막기 위해 보시는 것처럼 원격 하천차단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부산에선 또 다른 도심하천인 온천천과 수영강 산책로 등이,

경남에선 하상도로와 하천변 산책로 등 모두 서른여곳이 통제됐습니다.

큰 장맛비를 앞두고 산사태나 낙석 위험지도 비상입니다.

지난 3월 낙석사고로 차량 석 대가 부서진 현장입니다.

4차례나 사고가 잇따르자 관할구청이 방호벽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방호벽이 없는 부분이 더 넓은 탓에 주민들 불안은 여전합니다.

{동네주민/"그 전에도 크게 떨어져서 (아파트) 현관문도 부서져서 새로 몇년 전에 바꾼 거거든요."}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부산,경남에는 이번 장마들어 가장 많은 비가 예보돼있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50mm의 호우에다 최대 100mm까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수미/부산지방기상청 주무관/"(이번강수량 얼마나. 주의해야 할 점)"}

기상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비가 내릴 확률이 각각 4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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