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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 8기 2년, 부산시정의 평가와 과제는?

표중규 입력 : 2024.06.26 20:52
조회수 : 503
<앵커>
민선 8기가 시작된지 2년이 지난 지금, 부산시의 성적표는 어떨까요?

시장이 직접 나서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호평과 우려가 엇갈렸는데요.

현장의 목소리를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양한 계층의 부산시민들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관심 분야에 따라 각각 다른 주제들로 뜨거웠습니다.

특히 물류 같은 산업부터 교육, 스포츠까지 폭넓게 담고있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페레즈 카르바할 마리아 카밀라/부산대 대학원생/글로벌 허브도시라는 단어만 생각했을때는 국제적으로 오픈된 수준이 높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는 도시인가...}

{박형준/부산시장/부산을 싱가포르나 홍콩, 두바이 같이 사람, 돈, 기업 이런 것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속도를 내는 가덕신공항과 지지부진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불안한 느낌의 글로컬 대학 선정까지 현안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인구감소와 노령화, 무엇보다 경제문제를 포함한 부산의 당면 과제들에 대해 질문과 답변도 진지했습니다.

{한아름/대현상회 대표(참기름 판매)/경제도 어렵기도 하지만 상품화하는 것도 어렵고 뭐 홍보도 어렵고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박형준/부산시장/망미중앙시장 그 참기름집은 저도 아는 집인데 전통을 갖고 있고 기술을 갖고 있는 그런데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히 도시디자인 혁신같은 정책 변화부터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대중교통혁신방안까지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성준/응답형 버스 '타바라' 운전기사/현장에서는 효과가 크고 주민들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거의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된다고 생각하고...}

지난 2년 부산시정의 소회와 앞으로 계획을 담은 토크콘서트는 다음달 1일 KNN을 통해 방송됩니다.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새로운 비전과 남은 임기 2년 실질적 성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부산시가 어떻게 잡을지가 민선8기 시정의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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