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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당뇨에 흡연? 젊어도 '협심증' 주의

이아영 입력 : 2024.05.13 10:32
조회수 : 585
<앵커>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병입니다.

앞가슴이 뻐근한 증상이 생기다가 턱이나 팔로 통증이 퍼지기도 하는데요.

당뇨나 흡연과 무관하지 않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술을 마시면 유독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이 있죠.

알코올성 안면홍조인데요.

이런 분들은 협심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혈중 아세트 알데하이드 농도가 진해질수록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서 심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출연자>
(김정수 해운대부민병원 심혈관센터장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부교수, 대한심장학회 정회원 )

{첫 번째는 혈관이 막혀가지고 혈액 공급이 많이 필요할 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예를 든다면 운동을 할 때나 혹은 오르막을 오를 때 가슴이 아프다가 잠시 자리에 멈춰서 쉬면 증상이 좋아지는 '안정형 협심증'이 있고요.

둘째로는 협착 정도가 더 심해지거나 혈관을 막고 있는 죽상 경화반이라는 게 불안정하고 취약해지면서 아주 적은 움직임에도 아픈 증상이 발생하고 좀처럼 쉬어도 빨리 호전되지 않는 '불안정 협심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과 흡연, 비만은 모두 협심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여기에 더해 직계 가족력까지 있다면 위험군으로 볼 수 있는데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은 필수입니다.

<출연자>
{ 협심증을 진단하는 검사는 운동부하검사, 핵의학 검사, 심장 CT, 관상동맥조영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느 게 더 좋고 나쁘다 할 것 없이 모두 유용하고 정확한 검사들이에요.

환자의 증상 정도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서 검사를 선택하고 가족들 가운데 비교적 젊은 나이에, 예를 들면 남자라면 45세, 여자분의 경우 55세 이전에 당뇨나 심뇌혈관계 질환을 앓는 분들이 계신다면 가족들 모두가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환경 등에 노출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

협심증 진단을 받는다고 해서 당장 수술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가 필요한데, 먼저 약을 먹어 보고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김정수 / 해운대부민병원 심혈관센터장 )

{협심증 관리를 위한 약물요법이나 시술, 수술을 통한 치료법들의 최근 장기적인 예후는 아주 좋습니다.

어느 하나만을 선택한다기보다는 단계적으로 환자분의 선택에 맞춰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 조합을 계획하고 꾸준히 병원을 다니시고 처방받은 약과 교육을 잘 따르시고 식단 관리, 금주, 금연, 생활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협심증 예방에는 매일 꾸준히 운동하기와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저지방 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 섭취도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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