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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 PK 인맥은?

길재섭 입력 : 2025.06.04 18:18
조회수 : 709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하면서 대통령과 가까운 부산과 경남의 인물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 대통령에게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도 이들이 맡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으로 부산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입니다.

차정인 전 총장은 친명계의 좌장 역할을 하는 정성호 의원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입니다.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현역 의원인 전재수 의원은 대통령과 늘 소통이 가능하고,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을 위한 해수부장관 입각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성완 민주당 강서구 지역위원장은 부인인 조규영 전 서울시의원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내외와 가깝게 소통하는 사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최인호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북극항로 추진 등을 통해 친명계로 자리잡으며 대통령과 소통이 기대되고, 서은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대통령과 소통이 가능한 지역의 주요 인물로 꼽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경남과는 특별한 인연이 없습니다. 가까운 핵심 인물도 다른 지역보다 많지 않아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창구가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남에서는 허성무 의원이 이 대통령에게 다양한 조언을 하며 가깝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을 직접 제안하고, 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송순호 도당위원장 역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그동안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창원시의회 민주당 한은정 의원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김혜경 여사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또 부산 영도여고 출신의 이언주 최고위원과 동아고 출신의 이재강 의원, 마산고 출신의 이해식 의원과 통영 출신의 전현희 최고위원 등 지역 출신 수도권 의원들도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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