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 거주 30대 태국에서 납치*살해, 경찰 수사
김민욱
입력 : 2024.05.12 18:24
조회수 :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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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에 사는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인 용의자 3명은 30대 관광객을 납치한 뒤 모친에게 전화해 몸값을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국 현지 경찰이 저수지 안에서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통을 끌어올립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11일 밤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경남 김해에 사는 한국인 관광객 30대 A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플라스틱 통 안은 시신과 함께 시멘트로 메워져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과 경남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남성이 A 씨의 어머니에게 A 씨가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었다며 300만 바트, 우리돈 1억1천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 어머니는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외교부 콜센터에 연계해 태국 한국대사관에 신고와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태국 방콕 후아이쾅 지역의 한 클럽에 있었으며, 다음날 한국인 2명이 A 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한편,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태국 경찰과 공조해 용의자 3명을 쫓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경남 김해에 사는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인 용의자 3명은 30대 관광객을 납치한 뒤 모친에게 전화해 몸값을 요구하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국 현지 경찰이 저수지 안에서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통을 끌어올립니다.
현지시간 기준 지난 11일 밤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경남 김해에 사는 한국인 관광객 30대 A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플라스틱 통 안은 시신과 함께 시멘트로 메워져 있었습니다.
현지 언론과 경남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남성이 A 씨의 어머니에게 A 씨가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었다며 300만 바트, 우리돈 1억1천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 씨 어머니는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외교부 콜센터에 연계해 태국 한국대사관에 신고와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태국 방콕 후아이쾅 지역의 한 클럽에 있었으며, 다음날 한국인 2명이 A 씨를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한편,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태국 경찰과 공조해 용의자 3명을 쫓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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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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