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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식 선거운동 막바지, 여야 마지막 메시지는?

김상진 입력 : 2024.04.09
조회수 : 613
<앵커>
13일 동안의 총선 공식선거 운동이 오늘(9)로 모두 끝납니다.

거대 양당은 '투표해야 이긴다'며, 지지층과 중도층 표심을 잡는데 마지막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종료 하루 전날,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들이 택한 장소는 부산 동구에 있는 북항친수공원.

쉽지않은 선거전을 치르고있는 서*동구 최형욱 후보를 간접 지원하는 동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한 북항재개발을 내세워 '일하는 민주당'을 부각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민주당 탓만하고 말만 하는 정당이라며 심판론을 꺼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후보(부산시당위원장) "119대 29, 엑스포의 참패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지난 2년의 무능과 무지를 이번에는 부산 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셔야..."}

부산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 함께 호소를 위해 찾은 곳은 연제구 부산시청 광장.

여론조사에서 김희정 후보가 열세로 나타나고 있는 지역으로,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목적과 함께, 일하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4년 동안 민생을 내팽개치고 특검과 탄핵만 내세웠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서병수/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총괄선대위원장) "투표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십시오. 투표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켜주십시오"}

경남에서는 후보들이 한데 모이는 대신 각자 지역구에서 거리 곳곳을 돌면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 마산회원구 후보 "(누가 뭐래도)이번 선거는 윤석열 무능한 정부를 우리 국민이 회초리를 들어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윤한홍/국민의힘 창원 마산회원구 후보 "(10일 투표일은) 이재명 범죄자 뿐 아니라 범죄자 이재명이 공천한 사람까지 심판하는 날입니다. 그렇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다시 부산을 찾아 범야권이 승리하면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하는데 국회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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