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동인구 많은 부산역, 김해공항 사전투표소 왜 없나?
최혁규
입력 : 2024.04.05 19:48
조회수 :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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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부터 내일까지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인천국제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는 반면, 김해공항과 부산역에는 사전투표소가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 김해공항엔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소가 없다보니 유권자들의 불편이 큽니다.
{최성준/경북 포항시/"여행가기 전에 사전투표를 하고 가려고 했는데, 공항 근처에 (사전투표소)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본투표 때 투표해야 할 것 같은데 조금 멀리있어서 많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이곳 김해공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전투표소는 대저2동 행정복지센터로, 걸어서 20분 거리입니다.
김해공항 이용객들이 투표하기엔 거리가 멉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은 2014년 처음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뒤 이번 총선에서는 모두 2곳에 설치됐습니다. 부산역도 사전투표소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은경,조유헌/인천 연수구/"부산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부산역은 사람들 왕래가 잦은 곳이잖아요. 그래서 부산역같은 큰 도시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면 편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십년째 유권자들의 불편이 계속돼왔지만,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을 근거로 사전투표소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읍면동 관할구역에 사전투표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다며, 부산역과 김해공항 근처에 이미 투표소가 설치돼있어 추가 설치는 불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선거법의 단서조항을 적용해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한 만큼, 부산역과 김해공항에도 적용하자는 목소리가 큽니다."
사전투표소 설치 주체는 구군 선관위인 만큼, 적극적인 법해석을 통해 유권자 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오늘(5)부터 내일까지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인천국제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는 반면, 김해공항과 부산역에는 사전투표소가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 김해공항엔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하지만 사전투표소가 없다보니 유권자들의 불편이 큽니다.
{최성준/경북 포항시/"여행가기 전에 사전투표를 하고 가려고 했는데, 공항 근처에 (사전투표소)가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본투표 때 투표해야 할 것 같은데 조금 멀리있어서 많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이곳 김해공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전투표소는 대저2동 행정복지센터로, 걸어서 20분 거리입니다.
김해공항 이용객들이 투표하기엔 거리가 멉니다."
반면 인천국제공항은 2014년 처음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뒤 이번 총선에서는 모두 2곳에 설치됐습니다. 부산역도 사전투표소가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은경,조유헌/인천 연수구/"부산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부산역은 사람들 왕래가 잦은 곳이잖아요. 그래서 부산역같은 큰 도시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면 편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수십년째 유권자들의 불편이 계속돼왔지만,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을 근거로 사전투표소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읍면동 관할구역에 사전투표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다며, 부산역과 김해공항 근처에 이미 투표소가 설치돼있어 추가 설치는 불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선거법의 단서조항을 적용해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한 만큼, 부산역과 김해공항에도 적용하자는 목소리가 큽니다."
사전투표소 설치 주체는 구군 선관위인 만큼, 적극적인 법해석을 통해 유권자 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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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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