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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운동 돌입...PK가 전국 총선 판세 좌우

김민욱 입력 : 2024.03.28
조회수 : 992
<앵커>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권 심판론'과 '정권 지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에서의 승부가 이번 총선 전국 판세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부산진갑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 서은숙 후보와 '한동훈 영입인재 1호'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은숙/더불어민주당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는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는 권한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진짜 일꾼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부산진구갑이 위치만 정중앙이 아니라 정말 부산 전체에서 정중앙의 삶의 질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명품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PK 지역을 찾아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정치로 바꾸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며 야당 우세 지역인 낙동강 벨트에 대한 탈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경남에서는 현역 맞대결이 펼쳐진 김해을에서 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치열한 선거 운동을 펼쳤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을 후보/"이번 4월 10일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 확실히 하겠다는 각오로 나섰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김해을 후보/"대한민국이 잘되고 김해가 발전하기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다 모아서 사력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창당 선언을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마항쟁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정권 견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이재명 대표가 김해와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6일 부산 사하갑을 방문하는 등 여야 지도부 모두 낙동강벨트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3지대 정당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정당들도 원내 진입을 노리며 13일간의 총선 표밭갈이에 들어갔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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