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재채기에 내려앉는 척추, 문제는 뼈 밀도!
이아영
입력 : 2024.03.25
조회수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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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게 다친 적이 없는데 기침이나 재채기로 척추가 내려앉을 수 있을까요?
골다공증이라고 하죠. 뼈가 많이 약해진 상태라면 가능한 일입니다.
오십대부터는 뼈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인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척추가 찌그러지는 압박골절은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데요.
노년기 빠르게 줄어드는 뼈 밀도에 주목해야 합니다.
{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인데 허리를 구부린다든지 물건을 든다든지 재채기를 하는 등 사소한 원인으로도 척추가 내려앉게 되고 통증과 함께 척추 변형을 유발하게 됩니다. }
압박골절 자체도 문제지만 뒤따르는 합병증은 더 무섭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몸을 움직이기 힘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어서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노인분들의 경우 압박골절로 허리가 굽어지고 걸어 다니기가 힘들어지면서 활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심각한 우울증이 나타난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움직이지 못하고 오래 누워있다 보면 욕창이나 폐렴, 호흡곤란 등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여러 척추 부위에 다발성으로 압박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척추 변형이나 신경 압박이 오기 전에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적절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 압박된 정도, 나이, 증상을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특히 고령일 경우 장기간 침상 안정으로 폐렴 등의 합병증이 오게 될 경우 예후가 불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치료법으로는 골시멘트 삽입술을 함으로써 빠른 조기 보행, 통증 완화를 가능하게 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50대부터는 골다공증을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는 따로 보충하는 게 좋고 햇볕이 좋은 낮에 운동을 해서 골밀도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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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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