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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낙동강벨트에서 '정권 심판 vs. 야당 심판' 맞불

김상진 입력 : 2024.03.26
조회수 : 557
<앵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부산경남을 찾은지 하룻만에 이번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낙동강벨트를 찾았습니다.

부산경남에서 심상치않은 민주당의 지지세 확산을 막고 보수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여일만에 다시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당시 한 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은 하루 차이로 부산경남을 다녀갔는데, 이번에도 두 사람이 하루간격으로 PK를 찾은 겁니다.

원래 양산만 방문하려 했지만, 일정을 바꿔 부산 사하도 포함했는데 낙동강 양안 모두 판세가 녹록치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월10일을 기점으로 여의도의 정치가 바뀝니다. 그리고 양산의 삶이 바뀔 겁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하루앞서 민주당은 이재명과 김부겸, 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역할을 나눠 부산경남 이곳 저곳을 훓었습니다.

낙동강벨트의 김해와 양산은 물론 격전지로 분류되는 창원, 거제, 부산진과 남구 등이 포함됐는데,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질타하며 심판론을 앞세웠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도 부족한게 많지만 그렇다고 2년 동안 국가를 맡겨놓으니까 너무 하잖아예. 이럴 때도 한번 혼이 안나면, 아무도 책임을 안지고하면 나라가 되겠습니까?"}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여권은 거대 야당책임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최초 진보정당 국회 입성을 노리는 진보당은 민주당과 진보성향 시민단체를 포함한 공동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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