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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표 부산 방문, 뜨거워진 PK

김민욱 입력 : 2024.03.15
조회수 : 783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달 여만에 오늘(15) 부산을 찾았습니다.

어제(14)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낙동강벨트를 공략한데 이어, 이 대표는 격전지 3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덕도 흉기 피습 이후, 두 달여만에 부산을 찾았습니다.

울산에 이어 부산을 찾은 이 대표는 기장시장을 방문해 최택용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기장군은 최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이는 격전지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부산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인데 엉뚱하게도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은숙 후보가 있는 당감새시장을 찾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부산진구갑은 구청장 출신 서은숙 후보가 '한동훈 영입인재 1호' 정성국 후보와 맞붙은 접전지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여러분 4월 10일은 서은숙이 이기는 날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이기는 날입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민주당 영입인재 2호 이재성 후보가 5선의 조경태 의원에 도전하는 사하 장림골목시장을 찾는 등 하루에만 전통시장 3곳을 훑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하루 간격으로 부산을 방문하면서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야간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후보 등록이 본격 시작되면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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