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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턱관절 장애, 이런 증상 보이면 치료할 때!

박종준 입력 : 2024.03.11
조회수 : 709


<앵커>
턱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입을 제대로 벌리기 힘들다면 턱관절 장애가 유력합니다.

그대로 뒀다가는 통증도 문제지만 안면비대칭이나 두통 같은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원인과 치료법 살펴봅니다.

턱관절 장애, 젊은 층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여성 환자가 더 많은데요.

갱년기 여성호르몬 감소가 턱관절 통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해옥 디지털아트치과 원장 /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사수료,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 외래교수)

{ 음식을 씹을 때나 입을 벌릴 때와 같이 턱이 기능을 할 때 나타나는 통증이나 턱에서 나는 딱딱 거리거나 찌그럭거리는 소리, 그리고 입을 원하는 만큼 벌리기 힘든 개구 제한 등이 턱관절 장애의 주된 3대 증상입니다. }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귀 앞부분에 있는 관절입니다.

우리 몸에서 움직임이 가장 많은 관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평소 생활 습관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나쁜 습관들에 의한 미세 외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시거나, 편측 저작(한쪽으로 씹기), 턱 괴기, 거북목 같은 나쁜 자세, 이 악물기, 수면 이갈이와 같은 악습관이 주된 원인입니다.

불면증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당장 위급한 질환이 아니다 보니 통증이 심하거나 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방치되곤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문제로 번집니다.

{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입을 원하는 만큼 벌릴 수 없게 되거나, 통증이 만성화되어 약을 먹어도 쉽게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턱관절에도 턱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데 낙엽 밟는 소리, 모래 갈리는 소리 같은 관절 잡음, 관절 통증, 심할 경우에는 안면비대칭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을 완화하려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먹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로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이런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 턱관절과 주위 근육을 보호할 수 있는 스플린트라는 구강 내 장치를 만들어서 자는 동안 착용하시거나 근육 이완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물리치료, 턱 근육에 힘을 줄여주는 보톡스 주사 치료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스트레칭은 턱관절 주변에 쌓인 긴장을 풀어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턱과 어깨, 등 근육까지 천천히 풀어주는 동작을 추천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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