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 초등 신입생 급감... 지역소멸 징후?
김건형
입력 : 2024.03.04 17:57
조회수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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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입학식이 오늘(4일) 일제히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역 소멸이 체감될만큼 신입생 감소세가 가속화되면서 교육당국은 대책 마련에 골몰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외곽 농촌마을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올해 이 학교 주변 통학구 내 입학생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17명이 입학했습니다.
5km 남짓 떨어진 정관신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집 근처 큰 학교 대신 작은학교로 입학한 것입니다.
{조연진/3학년*1학년 학부모/"방과 후 활동도 너무 잘 돼 있고 애들도 (학교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해서 둘째도 여기 보내고 셋째도 여기 보내려고 합니다."}
큰 학교에선 기대하기 힘든 특색있고 알찬 교육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폐교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권은수/부산 월평초 교감/"1인 1악기, 학교에서 모두 악기를 다 지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과 그 다음에 교육과정을 연계해가지고 아이들이 매일 연주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없이도 작은 학교로 입학할 수 있는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덕분입니다.
{강준현/부산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2022년에 정관 지역에서 시작을 했는데, 내년 2025년도에는 동래와 북부교육지원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학교간 불균형 조정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적인 학령인구 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올해 부산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신입생이 10명도 안되는 학교가 21곳입니다.
지난해보다 5곳이 더 늘어났는데요,
농어촌 지역이 많은 경남은 상황이 더 심각해 전교생이 10명도 안되는 곳이 15곳에 달합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부산은 10년 가량 유지되던 2만5천명 안팎 수준이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2천명 가량씩 계속 줄어들 상황입니다.
감소세가 더 급격한 경남은 2년전 2만명대로 떨어진데 이어 2년 뒤면 1만명대에 들어설 처지입니다.
지역소멸의 징후로 읽히는 초등학교 신입생 격감은 교육당국만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고민해야될 사안이 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식이 오늘(4일) 일제히 열렸습니다.
하지만 지역 소멸이 체감될만큼 신입생 감소세가 가속화되면서 교육당국은 대책 마련에 골몰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 외곽 농촌마을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올해 이 학교 주변 통학구 내 입학생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17명이 입학했습니다.
5km 남짓 떨어진 정관신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집 근처 큰 학교 대신 작은학교로 입학한 것입니다.
{조연진/3학년*1학년 학부모/"방과 후 활동도 너무 잘 돼 있고 애들도 (학교생활을) 너무 좋아하고 해서 둘째도 여기 보내고 셋째도 여기 보내려고 합니다."}
큰 학교에선 기대하기 힘든 특색있고 알찬 교육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폐교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권은수/부산 월평초 교감/"1인 1악기, 학교에서 모두 악기를 다 지급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과 그 다음에 교육과정을 연계해가지고 아이들이 매일 연주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없이도 작은 학교로 입학할 수 있는 '작은학교 자유통학구역' 덕분입니다.
{강준현/부산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2022년에 정관 지역에서 시작을 했는데, 내년 2025년도에는 동래와 북부교육지원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학교간 불균형 조정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적인 학령인구 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올해 부산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신입생이 10명도 안되는 학교가 21곳입니다.
지난해보다 5곳이 더 늘어났는데요,
농어촌 지역이 많은 경남은 상황이 더 심각해 전교생이 10명도 안되는 곳이 15곳에 달합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부산은 10년 가량 유지되던 2만5천명 안팎 수준이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2천명 가량씩 계속 줄어들 상황입니다.
감소세가 더 급격한 경남은 2년전 2만명대로 떨어진데 이어 2년 뒤면 1만명대에 들어설 처지입니다.
지역소멸의 징후로 읽히는 초등학교 신입생 격감은 교육당국만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고민해야될 사안이 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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