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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PBR'이 뭐길래...부산경남 기업 수두록

윤혜림 입력 : 2024.02.02
조회수 : 332
<앵커>
정부가 증시 저평가 기업들에 대한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하자 연일 증시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상장기업들의 경우 저평가를 넘어 초저평가된 기업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정부 부양책을 통한 수혜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가 PBR, 즉 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 기업들의 주가 부양책을 이 달 안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1 미만의 경우 보유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사업을 청산할 때보다도 현재 주가가 더 낮아 통상 저평가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벌써부터 옥석 가리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조경래 한국거래소 홍보팀/"산업군별 특성과 기업별 재무상황등에 따라 낮은 PBR이 책정될 수 도 있으므로 투자자들께서는 투자 전 대상종목의 과거 PBR추이,실적 개선 전망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산경남은 PBR 1미만인 기업이 전체 상장기업 170곳 가운데 104곳으로 60%를 넘습니다.

특히 0.5미만의 초저평가 기업은 44곳으로 전체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상장기업 대부분이 제조업이다 보니 시장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진우 부산대교수/"(PBR 1 또는 0.5보다 낮은 그런 기업이 많다는 것은)우리가 그렇게 해석하고 싶지는 않지만 부산경남권에 있는 기업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현재는 투자자들로부터 그렇게 높게 평가받지 않고 이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들의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환원책 등 자구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성엽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 /"기업 스스로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서 투자를 확대한다던가 또 수익성 강화를 위한 신산업 진출 등에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즉 저평가된 한국증시 살리기에 정부가 나서면서 초저평가 기업들이 많은 부산경남 기업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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