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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TX-이음 동부산 정차, 따져보니 실효성은 '글쎄'

하영광 입력 : 2026.01.01 20:52
조회수 : 155
<앵커>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KTX이음 열차가 동부산권에 정차를 시작했는데요.

동부산권 주민의 이동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인데, 일일이 따져보니 실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중앙선 KTX 이음 열차가 동부산권에 처음으로 정차를 시작했습니다.

동부산권 주민이 KTX를 타기 위해 부산역 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일부 해소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기대도 있지만,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제기됩니다.

{김주연 오세훈/부산 우동/저는 (서울 갈 때) 부산역에서 더 탈 것 같아요. 시간상. 열차 수가 조금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긴 해요. 4번이면 너무 띄엄 띄엄이긴 해서}

"실제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KTX 이음
중앙선 가운데 동부산권을 지나는 열차는 실제 5편에 불과하고, 배차 간격도 2시간이 넘습니다."

부산역 발 경부선 KTX 가 1*2십분 간격으로 70여편 가량이 다니는 것과는 차이가 큽니다.


여러 곳에 정차하게되면서 소요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신해운대역에서 서울역 까지 가는데에는 무려 4시간 10분이 걸리는데,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새마을호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마저도 센텀과 기장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모두 청량리까지만 갑니다.

"하행편 노선도 청량리에서 제천과 영주 등 비인기 노선을 거치는 데다,1편 당 열차 좌석이 3백8십 석 정도에 불과한데, 관광 활성화가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코레일은 중앙선 선로 규격에 맞춰KTX 이음을 투입했다며, 주민의 교통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X이음이 주민 편의보다 정치인들의 치적 쌓기용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하기어려워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영상편집: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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