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PF 대출* 고금리 특판 새마을금고, 이대로 괜찮나?
김민욱
입력 : 2024.01.01 19:52
조회수 : 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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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마을금고가 대규모 PF 대출이나 고금리 특판을 하며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는데요.
건설 경기가 불안정하고 대출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서민금융기관의 공격적인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 오시리아 단지에 조성중인 대규모 문화예술 사업단지.
이 곳의 시행사는 지난 2021년 브릿지론 PF로 새마을금고 30곳으로부터 1천억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당시 연 이자는 3.5%, 하지만 지난 2022년 10월 이자가 6%로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60억원이 넘는 이자가 연체됐습니다.
{정성원/변호사/"채권을 다 회수할 수 있다면 문제는 아닌데 워낙 사업 규모가 크다 보니까 채권 회수를 못하게 되면 결국 새마을금고 자체 자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 등 계약 이행을 하지 않았다며 시행사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부도난 경남 남명건설이 시공하는 함안 지역주택 공사 사업과 부산 다대포 개발 사업에도 전국의 새마을금고 100곳이 2천2백억원 넘게 PF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새마을 금고가 PF 대출을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않았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밝혀 왔습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 2021년 1.9%에서 지난해 5월 6.2%까지 치솟았고 지난해 6월 5.4%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진행중인 고금리 특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는 지난 연말에 6개월 4.5% 예금 상품 특판을 홍보했습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5천만원 이상을 맡겨도 문제가 없다고 홍보합니다.
{부산 00 새마을금고 관계자/"새마을금고에 문제 있다고 언론 기사가 났어도 결국에 돈 못 받았다는 사람 없는 것 아시다시피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7월 이미 뱅크런 위기를 겪은 제2금융권 새마을금고의 공격적인 예금유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보경/국립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금리로 자금 이탈을 막고 자금 예치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위험성이..."}
새마을금고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함께 고금리 특판에 대한 서민들의 꼼꼼한 투자 판단이 필요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새마을금고가 대규모 PF 대출이나 고금리 특판을 하며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는데요.
건설 경기가 불안정하고 대출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서민금융기관의 공격적인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 오시리아 단지에 조성중인 대규모 문화예술 사업단지.
이 곳의 시행사는 지난 2021년 브릿지론 PF로 새마을금고 30곳으로부터 1천억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당시 연 이자는 3.5%, 하지만 지난 2022년 10월 이자가 6%로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60억원이 넘는 이자가 연체됐습니다.
{정성원/변호사/"채권을 다 회수할 수 있다면 문제는 아닌데 워낙 사업 규모가 크다 보니까 채권 회수를 못하게 되면 결국 새마을금고 자체 자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 등 계약 이행을 하지 않았다며 시행사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부도난 경남 남명건설이 시공하는 함안 지역주택 공사 사업과 부산 다대포 개발 사업에도 전국의 새마을금고 100곳이 2천2백억원 넘게 PF 대출을 실행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새마을 금고가 PF 대출을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않았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밝혀 왔습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 2021년 1.9%에서 지난해 5월 6.2%까지 치솟았고 지난해 6월 5.4%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진행중인 고금리 특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는 지난 연말에 6개월 4.5% 예금 상품 특판을 홍보했습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5천만원 이상을 맡겨도 문제가 없다고 홍보합니다.
{부산 00 새마을금고 관계자/"새마을금고에 문제 있다고 언론 기사가 났어도 결국에 돈 못 받았다는 사람 없는 것 아시다시피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7월 이미 뱅크런 위기를 겪은 제2금융권 새마을금고의 공격적인 예금유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보경/국립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금리로 자금 이탈을 막고 자금 예치를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위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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