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알아서 붙는 뼈? '고관절 골절'은 치명타
이아영
입력 : 2023.11.16 11:27
조회수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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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뼈는 부러져도 결국엔 붙으니 큰 문제가 아닐까요?
나이가 많고 특히 부위가 '고관절'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노년층일수록 수술을 비롯한 적극적인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지,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
나이가 들면 뼈 밀도가 엉성해집니다.
작은 충격이 골절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특히 고관절이 부러지면 노년층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손명환 명은병원 병원장 / 인제대학교 외래교수, 대한 슬관절학회 정회원 )
{고관절 골절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고령자분들은 골다공증 같이 뼈가 약해져있는 상태에서 약간의 힘이라도 받게 되면 골절이 일어납니다.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빙판길이나 화장실에서 미끄러지거나 심할 경우 재채기, 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관절은 엉덩이관절로도 부르는데 우리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무게를 감당합니다.
건강한 젊은 층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골다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쉽게 부러집니다.
{고관절이 부러지게 되면 다리를 구부리거나 엉덩이와 허리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고 고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가만히 서있거나 앉은 자세도 힘들어져 누워있어야 합니다. }
일반적인 골절이라면 뼈가 붙을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그런데 고령층의 고관절 골절이라면, 치료를 서둘러야 하는데요. 각종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수술적 치료가 위험하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골절로 장기간 누워있게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 폐렴이나 혈액질환, 욕창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핀 고정술이나 인공관절을 통해서 휠체어를 탄다든지 조기 보행을 통해서 환자분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
고관절 골절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뼈 밀도를 채우는 겁니다.
음식이나 운동뿐 아니라 주사제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주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 금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고요.
특히 여성분의 경우 65세, 남성분은 70세 이상이 되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골다공증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실내에서 오래 머무는 노인층은 욕실을 포함한 집안 곳곳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면 낙상 사고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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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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