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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중교통 요금 인상 첫날, 시민들 '한숨'

최혁규 입력 : 2023.10.06 18:23
조회수 : 1365
<앵커>
오늘(6)부터 부산의 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고물가에다 대중교통 요금마저 오르자 시민들은 이젠 버스타기도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최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자 삑 소리와 함께 천550원이 찍힙니다.

어제보다 시내버스 요금이 350원이나 오른 겁니다.


"고물가에 가뜩이나 살림도 팍팍한데, 시민들은 큰 폭으로 오른 교통비가 부담스럽습니다."

{최성애/부산 당감동/"저같은 경우에는 돈벌이도 없고 애기들한테 생활비 조금씩 줘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저같은) 어르신들이 조금 부답스럽죠"}

"도시철도 요금도 150원 올랐는데, 내년 5월 3일에 한번 더 인상해 천600원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조연주,신현승/부산 괘법동/"워낙에 (도시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150원까지는 생각이 있는데, 300원은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일 것 같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부산은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 가운데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됐습니다.

한 달 대중교통비가 4만5천원을 넘으면 초과금을 환급해주는 동백패스의 혜택 가능성은 다소 높아진 셈입니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배준하/부산 부전동/"저같이 적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달에) 8만원이나 쓸 일이 없으니까 아무래도 실효성이 떨어질 것 같고, 300원 인상은 조금 시민분들에게 부담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시민단체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오히려 공공성을 축소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요금을 올리게 되면 이런 약자들이나 아니면 이동을 꼭 해야 하는 사람들의 부담이 증가되는 거에요. 공공성이라는 건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해야 (되는데), 그러니까 공공성 확보는 안 되는 거죠."}

"가뜩이나 고물가 시대 대중교통 요금도 갑작스레 오른 만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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